드림드림 학원 황금 헬멧의 비밀 솜사탕 문고
강효미 지음, 최주리 그림 / 머스트비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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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수업이 끝나는 시간에 맞춰 교문 앞에는
종류도 다양한 학원차량들이 줄을 서있죠.

첫번째 학원 수업이 끝나면 다음 학원 수업 또 다음 수업...
그렇게 밤늦게까지 학원에서 시간을 보내고 집에 오면 또 숙제.. 복습..  예습..
많은 스케줄을 다 소화해내며 어른보다 더 바쁜 요즘 아이들을 보면서

맘껏 하고 싶은거 하며 시간을 보낼수 있도록 해주고 싶지만
그렇지 못한 현실을 꼬찝어 비판해주는거 같아
어른인 제가 읽으면서 마음 한구석이 서글펏던

머스트비_드림드림학원 황금헬멧의 비밀 도서입니다.







      

차례는 이러해요.

페이지는 98이지만
글씨도 큼직큼직하고, 그림도 글도 재미있었는지
3학년인 아들은 앉은자리에서 한번에 읽더니만
이런 헬멧이 정말 있으면 좋겠다고 하네요 ;;;







      

앉아만 있는데도 성적이 쑥쑥 오르는 드림드림 학원 광고지를 본
달이의 엄마 아빠는 빈틈없이 채워진 달이의 스케쥴에
드림드림 학원 스케쥴을 추가 했어요.

드림드림 학원 첫날, 달이는 왠지 가슴이 두근 거렸어요.
학원은 독서실처럼 칸막이가 쳐져있는 수십개의 책상에 황금 헬멧이 달려 있었는데
신기하게 황금 헬멧을 쓰고 고글도 내려 쓰면 눈이 캄캄해지고
귀에서는 웅웅거리는 소리가 들려오면서 눈꺼풀이 무거워져 잠이 들어요.

매번 학원에가서 공부는 커녕 헬멧을 쓰고 재밋는 꿈을 꾸는데  
 성적까지 오르니 신기하면서도 드림드림 학원에 이상한 점을 찾아 내겠다고 결심한 달이는
끝내 학원에 비밀을 발견하는데...   ....

.....
엉뚱하면서도 유쾌한 스토리인데
어른보다 더 바쁘게 쳇바퀴 돌듯 학원을 전전해야하는 아이들의 이야기라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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