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친구들을 소개할게 머스트비 아희그림책
아드리 르 루 그림, 엘레나 아그넬로 글, 강이경 옮김 / 머스트비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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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트비 같이 함께 다양성 이야기 3권 시리즈 중
두번째로 선택한 도서는
내 친구들을 소개할게 
라는 책이에요.


읽어볼까? 하였더니,
이건 읽은 책이래요... ^^;; 사실 저희집에 똑같은 책이 있거든요.
아들내미는 한번 읽은 책은 두번 읽으면 큰일나는 줄 알아요 --^

독서의 진정한 기쁨은 몇 번이고 그것을 되풀이하여 읽는 데 있다. - D.H로렌스 -
라는 명언이 생각나네요.
좋은 책은 가까이 두고 여러번 볼수록 좋은 법인데 말이죠!







      

있던 책은 동생꺼라며
이번 책의 주인은 나랍니다 ^^






      

이 책의 주인공 알렉스 에요.

오늘은 알렉스의 생일날!
생일 파티에 초대한 친구들을 소개해 볼꺼에요.






      

제일 먼저,
칼렙이 왔어요.

칼렙은 축구를 좋아해요.
그리고 그랜트와 윌리엄 이렇게 아빠가 둘이에요.

칼렙의 아빠 그랜트는 책이 아주 많아서
칼렙과 알렉스는 그 책으로 탑을 쌓아 놓고 거인 놀이를 한데요.
칼렙이 그러는데, 그랜트는 유대인 남자들이 머리 정수리 부분에 쓰는, 작고 동글납작한
야르물케라는 모자를 쓴데요.


아빠가 둘? 엄마 아빠가 아니고 아빠만 둘?
아이가 이상하다네요. ;;
동성결혼과 입양에 대해 설명이 필요할꺼 같아 해주었어요.







      

두번째로 리나가 도착했어요.

리나네는 식구가 엄청 많아요, 금요일에는 다같이 사원에 가고
리나 아빠는 식구들에게 이슬람교 경전, 예언자 무함마드가 알라로부터 받은 계시를 모은 책 구절을 읽어 줘요.

리나 엄마는 생일 파티때 먹을 간식을 만드셨는데
엄청 맵고, 맛이 끝내 준다네요.

국적과 종교, 식습관이 달라도
친구가 될수 있죠 .^^






      

다음에 도착한 친구는 지아 에요.

지아는 아기 때 사고를 당해 휠체어를 타지만
친구가 되는데 전혀 문제 될게 없지요.

두 친구는 모두 동물을 좋아해서
나중에 어른이 되면, 둘 다 동물병원 의사가 될거래요.

그리고 지아는 엄청 특별한 생일 선물을 갖고 왔는데
동물을 좋아하는 알렉스를 위해
멸종 위기에 놓인 코뿔소를 보호하기 위한 기부금을 알렉스 이름으로 냈다고 해요.

정말 특별하고 뜻깊은 선물인거 같아요..






      

네번째 친구 부요는 제일 친한 친구래요.
부요는 엄마하고만 산데요.
부요가 그러는데, 엄마의 사랑이 얼마나 큰지,
엄마와 아빠의 사랑을 다 합친 것만큼 크대요.

부요는 한부모 자녀 이야기도 있네요.







      

내 친구 라시다는 인도 친구에요.

라시다 엄마는 인도의 전통 춤을 가르쳐 주었고,
라시다 할머니는 예쁘고 화려한 인도 여성들이 입는 직사각형 모양의 옷을
선물로 주셨어.







      

      

시얀다 아저씨는 알렉스 아빠랑 도시에서 함께 일하는데
혀가 입천장에 부딪쳐 소리를 내는 게 정말 재미있데..

아이는 딱딱! 
흉내를 따라 소리를 내보았어요 ^^






      

기분 최고!!!

생김새, 국적, 나이, 종교, 장애, 다문화 등
 ... 다른점이 더 많지만
서로 존중하고 이애하면 친구가 될수 있어요.







      

학교에서 하는 생키 독후 공책이 없다며
일기에 느낀 점을 써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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