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신기한 일이야 - 섬진강의 사계절
김용택 지음, 구서보 그림, 정원 만듦 / 자주보라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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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계절이 뚜렷해서 좋은 우리 나라라는 말은
옛말이지 싶어요..
점점 겨울 다음 바로 여름이고 봄, 가을이 짧아지는거 같아요.

뚜렷했던 계절만큼 볼거리 놀거리가 풍성했던 ..
다소 옛스러운 섬진강의 사계절을 책 한권으로 만나보았어요.






      


차례는 이러해요.

봄, 여름, 가을, 겨울
4계절이 뚜렷한 섬진강 이야기 예요.






 

전북 임실군 덕치면 장산리~를 배경으로
뚜렷한 계절마다의 풍경이 그려져 있는데요.

섬진강에 서식하는 물고기들, 강 마을 사람들의 생활 모습과 이야기 등이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져 살던 그 당시의 풍경이 너무나도 정겨워 보여야 하는데..
아이가 바라본 책 속 풍경은 낮설기만 한가봐요.

그만큼 자연과 함께 했던 옛 모습을 점점 잃고 있는거 같아 씁쓸한 마음도 들고,
지금부터라도 지켜줘야겠다는 생각이 마구 드네요.







      


섬진강에 사는 쉬리 또는 가새피리 라고 불리는 물고기가 주인공이 되어서
강과 그 주변에 사는 다양한 생태계와 사람들을 이야기한 책에 내용도 딱딱하지 않고,
페이지 마다 정겹고 따듯하게 느껴지는 그림이 그려져 있어서 인지
더 잘 읽혀지는거 같아요.







      


책갈피에 꽂혀 있던 섬진강에 사는 물고기들..
이렇게 여러 물고기들이 서식하고 있는지 처음 알았어요.

책만큼이나 부록도 참 좋아해서 따로 꺼내 보기도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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