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괴와 싸우는 손오공, 스승님을 지키는 저팔계의 일은 대단해 보이고
매일 자기만 무겁게 짐을 들고 다니는 일이 하찮게만 느껴져서
불만만 쌓이던 사오정은 스승님의 말을 듣고 서서히 자기가 하찮게 느껴 화가 났던
마음이 조금씩 누그러지기 시작했다.
자기의 것보다 남의 것이 더 많아 보이거나 좋아 보인다는 속담의 '남의 떡이 커 보인다' 와
다른 사람과 비교하여 나의 가치를 재는 것보다 내 가치를
알아가는 것이 얼마나 중요하고, 어려운지도 생각해 보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