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과 소년 물구나무 세상보기
박완서 지음, 김명석 그림 / 어린이작가정신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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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작가정신에서 출판한
노인과 소년이란 책을 읽어보게 되었는데요.

노인과 소년 제목을 보니 그냥 노인과 바다 책이 생각나기도 하네요. ^^
연관 있는건 아니고, 그냥 그랬다고요 ㅎㅎㅎ



      

노인과 소년은 어떤 내용을 책일까?

궁금한 마음으로 책장을 넘겼는데...
보면 볼수록 삽화가 참 재밋네요. 판화에 찍어낸 그림 같기도 하고.. ^^
추상적인 느낌도 들고 말이죠...




      

      

      

      

노인과 아이가 살던 땅에 무서병이 휩쓸어 사람뿐 아니라 온갖 살아 있는 것의 목숨을 앗아갔지만
노인의 심장은 너무 딱딱해서, 아이의 심장은 너무 무구해서 약역도 차마 침범을 못하여 살아남았어요.
이렇게 살아남은 노인과 아이는 새로운 땅을 찾아 헤매면서
고약한 탄냄새가 나는 마을, 먹을 것에 모두 조금씩 독이 들어 있는 마을, 거짓을 참이라 바꿔 부르기 좋아하는 임금님의 마을을
지나면서 거짓없는 진실된 사회와 자연 환경의 소중함을 이야기 하고 있어요.



                               

평소 잘 쓰지않는 표표히, 화톳불, 푸성귀 처럼
낮선 단어들이 나와 뜻을 묻기도 하고,
저처럼 판화로 찍어낸듯한 그림이 재밋었는데 책을 다 읽고도 덮지 않고 보고 또 보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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