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니를 찾아서 - 2016 칼데콧 대상 수상작
린지 매틱 글, 소피 블래콜 그림, 정회성 옮김 / 미디어창비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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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창비 ▶ 위니를 찾아서




 


칼데콧상은 미국 어린이도서관협회에서 매년 가장 뛰어난 그림책을 그린 작가에서 주는 상으로
그림책의 노벨상이라고 불린다고 해요.

2016년 칼데콧 대상 수상작인 미디어창비>위니를 찾아서!!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주인공 '곰돌이 푸'가 이 도서의 주인공인 '위니 더 푸'를 모티브로 한
이야기라고 하니 더 흥미로웠더라고요.




 


 

        

미디어창비 ▶ 위니를 찾아서

린지 매틱 글 / 소피 블래콜 그림 / 정회성 옮김 





                                                                     

옛날 옛날 아주 먼 옛날,

1914년 1차 대전 당시 따듯한 마음을 가진 해리 콜번이라는 수의사가 살았어요.
수의사 해리 콜번은 군인들이 타고 다니는 말을 돌보게 되어
부대로 가던 중 우연히 사냥꾼에 잡힌 새끼 곰을 보게되고 어떠한 이끌림에 그 곰을 사서
부대까지 데리고 가게 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되요.



                                                                     

곰돌이의 이름은
해리 아저씨의 고향 고장의 이름인 위니펙을 짧게 줄여서 위니! 라고 정했어요.

위니는 수의사 해리 아저씨과 군인 아저씨들의 보살핌 속에서 무럭무럭
자라며 대서양을 건너 영국까지 함께 갔지만,
더 이상 함께 하지 못하고 런던의 한 동물원에 맡기게 되어요.




 

동물원에 맡기게 되는 이야기로 수의사 해리 콜번과 곰 위니의 이야기는 끝이 나고,
또 다른 이야기가 시작되어요.

런던 동물원에 있는 위니를 특별한 친구로 여긴 한 아이의 아버지는 그 모습을
영감을 받아 곰돌이 푸 이야기를 쓰게 되는데,

위니를 찾아서의 작가는 이야기에 등장하는 수의사 해리 콜번의 실제 증손녀이며
책 속에서 아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는 구성으로 실제 이야기와 작품을 연결 해 주는 스토리인데요.

저는 이해력이 부족했던지, 처음엔 스토리가 잘 엮이지 않아
아이에게 읽어주면서도 까우뚱?!하고, 몇번을 더 읽고서야 아~ 하게 되었네요.
ㅎㅎ 지금보다 책을 더 많이 읽어서 이해력을 키워야겠어요 :)




                                                                  

도서 뒷부분에는 영어로 페이지를 줄여 실어 있고,

더책 다국어 오디오 서비스를 스마트폰으로 제공받아 자동으로 책을 읽어주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되어 있어서. 여러번 읽어주면 듣고, 전체 내용을 외워버리는  딸아이에게 ~
아주 굿이네요. 스토리를 대충 외우고 난뒤엔 그림을 보면서 이야기 하듯 만들어 읽어보기도 하네요.






                                                                     

책의 내용이 사실임을 증명해주는 사진도 함께 실려 있어요.

군인 시절의 해리 콜번 대위, 위니를 처음 발견한 날에 쓴 일기, 함께찍은 사진 등...
책에 실려 있는 사진들을 보고, 딸아이는 곰을 키워보고 싶다고 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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