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지키는 중입니다 - 나다운 삶을 만들기 위한 청소년 마음 공부법 마음이 튼튼한 청소년
나가누마 무츠오 저자, 김지윤 역자 / 뜨인돌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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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지키는 중입니다

나가누마무츠오 지음

김지윤 옮김 


나다운 삶을 만들기 위한 청소년 마음 공부법


마음의 문제는 스스로 고치겠다고 마음먹지 않으면 치료하기 어렵습니다, 무엇보다 고치고말겠다 라는 자신의 강한 의지가 필요합니다

저는 마음의 문데를 안고 있는 이들에게 지식 마음가짐 행동 이 3가지가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지식을 얻고 나면 "그렇구나 이렇게 하면 되는구나!" 하고 깨닫게 됩니다 모르기 때문에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경우도 상당히 있습니다 



이 책은 총2부로 구성돼 있습니다 1부(1~4장)는  "지식"편입니다

삶이 힘겨운 여러분이 알았으면 하는 지식을...

2부(5~8장)은 도전편입니다. 어떤 마음가짐으로 어떻게 행동하면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지 구체적인 방법이 제시되어있습니다.


1부 지식편  삶이 힘겨운 4가지 이유

1장. 없던 병도 만드는 스트레스

2장 호르몬 회오리 바람이 일으킨 나비효과

3장 5명중 1명 꼴로 있다는 매우 민감한  사람 (HSP)

4장 착한 아이에 갇혀 버린나


2부 도전편  나답게 살아가기 위한 4가지 행동습관


5장 몸과 마음의 습윤 환경 만들기

6장 마음가짐을 변화시키는 말버릇

7장 건강한 삶을 위한 지짜 휴식 시간 만들기

8장 울퉁불퉁한 나를 사랑하기 



이 책을 보면서 나도 참 예민한 아이였구나..

그래서 이런 증상들을 경험했구나 라는 하는 생각을 해보면서 

자신을 제대로 아는것도 중요하고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자녀를 제대로 아는것도 참 중요한것 같아서 

십대 자녀에게도 부모에게도 참 유익한 책이었습니다. 


이 책은 크게 지식과 그것을 해결하기 위한 솔루션등으로 해서 두개의 큰 챕터롤 이루어 지는데요 

일단 제대로 된 정보 지식이 있어야 판단 할 수 있고

그에 따라 자신의 상태에 맞게 솔루션등을 진행 할수 있게 책은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러면 스트레스는 무엇일까 스트레스를 받는 상태란 어떤 자극에 의해서 몸과 마음에 과부하가 걸린 상태를 뜻합니다 여기서 알아 두어야 할것은 마음 뿐만 아니라 몸에도 과부하가 걸린다는 사실입니다. 스트레스는 몸과 마음에 모두 나타납니다 .


이 책을 보고 나서 한 티비 프로그램을 보는데..

아이가 어려서부터 무척이나 오감이 모두 예민한 아이로 태어났는데 

부모는 그 아이를 키우기가 너무 힘들어서 알년전 어느날 너무 극한에 달해 넥타이를 가져다 본인의 목을 조른것이다

그 장면을 아이는 보았고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를 앓게되는 너무 고통스러운 상태를 지내고 있는 아이가 

먼저 엄마에게 프로그램에 참여해서 자신의 상태를 알고 싶다고 했단다.

엄마도 딸도 그 사건에 대해서 말을 할 수 없었던 그래서 아이는 아무런 의욕이 없어지는데...

어찌됐든 본이이 먼저 변하려는 행동을 먼저 했다는것이 그 아이와 엄마에게 조금의 편안함을 줬다는 이야기를 읽으며

이 책의 저자도 비슷한 이야기를 하고 있어서 조금더 깊게 보았던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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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뇌가 스트레스를 받으면 이런구조가 된다는데요 

온몸에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되면 자율신경가운데 교감 신경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혈관을 꽉 조여서 긴장시킵니다. 

이것이 스트레스의 작용원리랍니다 "불안회로" "공포회로"라고 부른답니다 


얼마전 한 가정의 이야기를 들었는데..

아이들이 학업 스트레스 및 기대에 못미치는 결과에 대한 질타로 우울증이 심하고 무기력증이 심하다고 

결국 병원을 찾아 상담을 받기 시작했다는 이야기를 접하면서  스트레스가 아이에게 얼마나 안좋은 결과물들을 만들어내는지.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꼭 나쁜것만은 아닌 긍정적인 스트레스도 있다는거지요 


하지만 왠지 안좋은 예감이 든다거나 무섭다는 감각을 무시해서는 안된다라구요...

이처럼 위험을 감지하는 감각을 따르는 능력은 살아가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요소인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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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선 태어날때부터 매우 민감한 기질을 가지고 태어난 아이들이 있다는것이다.

HSP라는 기질을 체크해보는 체크리스트도 있어서 저도 보니 몇개는 해당이 되더라구요

제가 원래 소리에 엄청 예민해서 시끄러운 음악을 듣질 못하는데 우리집 아이들도 하나같이 소리에 엄청 예민한 아이들이 태어났는데

아이마다 각자의 민감함은 있는것 같아요 너무 심해서 약을 먹어야 할 정도가 아니라면 아이의 민감함을 인정해주는것 

그것이 서로가 조금 편안한 삶을 살아가는 방법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착한아이에 갇혀버린 나.... 

착한아이증후군이라고 했을까 어쩌면 부모가 이렇게 만드는건 아닌지

왠지 순종하지 않으면 불편해지는 부모가 그렇게 만들어버린건 아닌지란 생각이 들어서 아이의 소리에 내가 조금 불편해도 자기 자신을 만들어가는 과정들을 인정해주는것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해보았다.


자기안에있는 기쁘다 즐겁다 혹은 슬프다 힘들다라고 느끼는 기분을 기준으로 삼는것 

어떻게 보일까가 아니라 나는 어떻게 하고 싶은가를 척도로 자신의 경계선을 그리는것

이것도 훈련이 필요한 부분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가져보았어요 



2부 도전편에서는 

몸과 마음의 습윤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는겁니다

우리몸은 회복하는 힘이 있는데 그 회복이 빨리 되기위해서는 상처도 습윤환경을 만들어 주면 빨리 회복되는것처럼 우리의 감정도 그렇다는걸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결국 주체는 자신이어야 하고 주변은 도와주는 것일뿐이다라는 것이다..


마음의 홍수 상태를 극복하기 위해 몸은 휴식을 원하고 있습니다. 자신을 치료하려는 힘이 작용하는거죠 



상처받은 마음을 치료하려면 먼저의 원칙은 일단 토해내는거에요 

글쓰는 방법 누군가와 이야기 하는것 상담할수 있는 상담자와의 관계등 적극적인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이야기 하고 있는데


스스로에게 "반드시 변할수 있어" 분명 방법이 있을거야 라고 반복하다보면 계속해서 생각할 수 있게된다라는 겁니다 

그렇게  긍정의 언어로 자신을 훈련하다보면 생각도 변하게 된다는 ...


"말을 바꿈으로써 다른 모습으로 변화한 경험 즉 잘풀린 경험은 성공 체험으로 뇌에 기억됩니다"


라는 말은 예전에 내성적이고 불안감이 심했던 내가 그래도 지금은 자신감이 있어보여 라는 말을 들을 수 있는건 아마도

몇번의 성공의 경험이지 않을까란 생각을 해보게 되었다. 



그리고 중요한건 충분한 휴식을 갖는것이다

1.충분히 잔다

2. 잘 먹는다

3. 몸의 긴장을 푼다

4.스트레스를 없앤다


뭔가 복잡한날은 아무 생각 없이 푹잠을 자고 난 다음 날의 아침은 어제와 다른게 그렇게 비관적이지만은 않다는 기억이 나면서

지금 우리의 아이들의  양극화를 떠오르지 않을수가 없다

아이들도 충분한 휴식을 취할 권리가 있음을 부모 입장에서 잊어버리지 않아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인간다움은 울퉁불퉁함에서 나온다"



이렇게 자신을 알고 표현할 줄 알며 상처를 받더라도 꼭 회복이 된다는 믿음

그래서 자신을 그대로 사랑할 수 있다면 어떤 상황에서도 나다움을 지키며 살아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면서 


작가님은 나다움을 잃어버리지 말라고 

아플수도 있지만 빨리 조치를 취하면 별것이 아니라고 이야기 해주는것 같았어요


요즘 우리의 아이들을 보면 참 안타까움이 많이 생기는데 , 누군가의 격려 ,대화할 사람을 통해서 변화되는 모습들을 보며

그 사람이 부모인 내가 되려는 노력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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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청소년들에게 너무 유익한 책!!!

추천드려요~~~



이 책은 출판사와 허니에듀를 통해 도서를 공급받아 개인적인 견해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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