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엔 무슨 영화를 볼까?> 8월 1주

  

 불치병영화/ 끝이있는사랑 그렇지만 더욱더 진실되고 애절한 사랑

불치병 영화는 정말 뻔하다. 주인공중에 누군가 병에걸려 죽으므로서 이들의 사랑은 슬프게 매듭지어진다. 하지만 그렇기에 더 애절하고,가슴 떨리고,슬프다. 꼭 내가 주인공이 된듯 가슴이 미어질때도 있다. 주로 슬픈영화 일명 새드엔딩을 주로 보는 나는 오히려 해피엔딩영화보다 새드엔딩영화에서 더 행복함과 즐거움을 느낄수 있다고 생각한다. 슬픈 결말이지만 그 결말에 닿기 이전에 주인공들의 삶에서 우러나오는 진실된 기쁨. 슬픔을 앞두고서도 웃을수 있는 혹은 웃을수밖에없는 상황들,아직은 끝이 아니라는 주인공들이 품은 희망을 통해 해피엔딩 영화보다 더 진한기쁨을 느낄수 있다고 생각한다. 한마디로 슬픔이 있어 기쁨이 더 부각된다고나 할까...
앞으로도 수많은 불치병영화들이 나올것이다. 물론 지금도 위에 기재된 영화들 말고도 수많은 불치병 영화가 있지만... 앞으로 나올 그 영화들에도 지금까지 내가 느껴왔던 수많은 감정들을 느끼고 많은 사람들고 공감할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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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첫사랑을 너에게 바친다
僕の初戀をキミに捧ぐ, I Give My First Love To You,

감독:신조 타케히코
주연:이노우에 마오, 오카다 마사키
일본 로맨스/멜로
개봉:2010.8.5 

줄거리:선천성 심장질환으로 인해 20세까지밖에 살 수 없다고 선고된 소년 다쿠마(오카다 마사키)와 그 소년을 사랑한 동갑내기 소녀 마유(이노우에 마오) 이 스토리는 그 두 사람의 8살 때부터 시작된다. 
8살의 마유는 어느 날, 아버지가 근무하는 병원에서 입원 생활을 보내는 다쿠마와 우연히 만난다. 호기심에 서로를 좋아하는 두 사람이지만, 우연히 다쿠마가 선천성 심장질환 때문에 20세까지만 살 수 없는 것을 알아버린다. 충격으로 어린 두 사람은 덧없는 미래를 향해서 이루어질 수 없는 “약속”을 한다. “우리 어른이 되면, 결혼하자”...  

네잎클로버의 신이시여, 나에게 한번만더 생명을 주세요. 마유가 또 울고 있어요.. 
 
 
* 만화를 원작으로한 이 영화는 2009년 일본에서 영화화되어 한국에서는 2010.8.5 개봉예정 영화이다. 뻔한 줄거리,스토리라는 평이 많지만 그것이 이 영화의 장점이 아닐까 한다.  
시한부삶을 살아가는 소년과 그런 소년을 사랑하는 소녀. 슬픈 사랑이지만 슬픈만큼 더 타오르는 그들의 사랑은 누가보아도 애절한아름다움을 느낄수 있을 것이다.
어린 소년소녀의 가슴 따뜻한 사랑이야기. 비록 새드엔딩일지라도 그들의 이야기는 사랑은 진한감동이되어 사람들의 마음속을 채울것이다.  
   
 
 
 
 
 
 
 다만, 널 사랑하고있어 
 ただ、君を愛してる: Heavenly Forest 
 
감독:신조 타케히코 
주연: 타마키 히로시, 미야자키 아오이 
일본 로맨스/멜로 
개봉:2007.8.15 
 
줄거리:  단 한번의 사랑, 단 한번의 키스 그때, 너에게 조금은 사랑이 있었을까?

 2년의 세월이 흘렀다. 갑자기 떠난 시즈루(미야자키 아오이). 2년 후 그녀에게서 온 편지를 들고 마코토(타마키 히로시)는 크리스마스로 들뜬 뉴욕으로 왔다. 그러나 그를 보러 온 건 미유키(쿠로키 메이사)였다. 과연 그녀에겐 무슨 일이 있는 것일까?
 6년 전, 대학 입학식 날. 번잡한 횡단보도를 건너려는 시즈루와 마주친 마코토. “여기선 건널 수 없으니까 저쪽에서 건너는 게 좋을 거야” 마코토는 조금은 별난 행동을 하는 그녀를 향해 셔터를 누른다. 
 둘 만의 숲. 늘 약 냄새가 난다고 생각하는 마코토, 냄새를 잘 못 맡는 시즈루. 둘은 친구가 되고, 매일 캠퍼스 뒷 숲에서 사진을 찍는다. 그러나 시즈루를 여자로 보지 않는 마코토는 퀸카 미유키를 짝사랑하고 있다. 시즈루는 성숙한 여자가 되기로 결심한다. “앞으로 성장해 마코토가 놀랄 정도로 괜찮은 여자가 될 거야. 그 때 후회해도 몰라.”
 생일 선물. “생일선물로 나와 키스해 줄래? 콘테스트 사진 모델로 말이야.” 시즈루의 엉뚱한 부탁으로 첫 키스를 하게 되는 두 사람. 시즈루는 혼자 말하듯 내뱉는다. ‘마코토…방금 전 그 때, 조금은 사랑이 있었을까’ 그 날 밤 그녀는 “안녕, 그 동안 고마웠어” 란 짧은 메모만 남기고 사라져 버리는데..... 

 
 
 지금의 키스에 조금은 사랑이 있었을까? 
 
*성장하면 죽는 불치병에 걸려 항상 성장을 저지하는 약을 복용하는 여주인공 시즈루. 복부에 상처가있어 항상 약을 바르는 남주인공 마코토. 두사람은 횡단보도에서 우연히 만나 친구가 되고 둘만의 비밀장소에서 사진을 찍으며 각자의 마음에 싹튼 감정을 키워나간다. 자신의 감정을 잘알고 솔직한 시즈루는 마코토에게 항상 좋아한다는 마음을 표현하고 자신은 다른사람을 좋아한다고 생각하는 마코토는 시즈루의 마음을 애써 외면한다. 시즈루는 마코토를 사랑하므로서 성장하고 싶어하고 약을 복용하지 않으므로서 점점 어른스러워지지만 그만큼 수명은 줄어든다..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성장하고 싶어하고 항상 그사람을 위하는 시즈루의 모습은 참사랑이 무엇인가를 확실히 일깨워 주었다.중간의 시즈루와 마코토의 키스신은 그저 보는 것만으로도 가슴떨리었다. 결말은 시즈루의 죽음으로 새드엔딩으로 끝나지만 순수한 시즈루의 사랑과 시즈루의 사랑을 알게되고 시즈루를 그리워하는 마코토의 모습을 본다면  그 누구라도 이런 가슴떨리고 순수한사랑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될것이다.  
 
  
 
 
 
 
연공:안녕, 사랑하는 모든것  
戀空: Koizora 
 
감독:이마이 나츠키 
주연:미우라 하루마, 아라가키 유이
일본 로맨스/멜로 
개봉:2008.11.13 
 
줄거리: 그때... 넌 행복했었니?
 
도서관에 두고 온 핸드폰을 계기로 우연히 학교 최고의 킹카 히로와 사귀게 된 평범한 여고생 미카(아라가키 유이 분). 첫 사랑에 가슴 설렌 미카는 주변의 방해에도 불구하고 히로(미우라 하루마 분)와 맑고 투명한 사랑을 가꿔가지만, 히로는 미카에게 갑작스런 이별을 선언한 후 사라진다. 어느 크리스마스 이브, 미카는 생각지도 못했던 히로의 비밀을 알게 되는데… 
  
 
 
둘만의 결혼식  
  
*きみは莘せそしたか... とても莘せです (당신은 행복했습니까? 너무나도 행복했습니다.) 미카가 칠판에 남긴글에 히로가 답변을 적은 글귀. 이 글귀가 연공에서 가장 인상깊고 아름다운 명대사라고 생각한다. 사랑하는 미카를 지켜보기 위해 하늘이 되고싶다던 히로, 암에 걸려 그것을 숨긴채로 이별선언을 한 히로, 곧 죽어가는 상황에서 미카에게 웃으라고 하던 히로 등 남주인공인 히로의 다양한 모습과 행동을 보며 누군가를 사랑하고 그 사람을 위해 비밀을 만들고 눈물도 감출수있는 사랑은 위대하다는 말로는 다 표현할수 없다는 생각을 하게 하였다. 이별후에 새로운 사랑을 할 기회에서 히로가 자신에게 이별선언을 할수 밖에없었던 이유를 듣고 망설이지 않고 다시 히로에게 달려간 미카에게서는 끝을 알더라도, 두렵더라도 외면하지않고 사랑하는사람의 곁을 지키는 진실된마음 진실된사랑을 느낄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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