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을 말해 봐! 웅진 세계그림책 139
앤서니 브라운 글.그림, 홍연미 옮김 / 웅진주니어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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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마음을 공감해주고 보듬어주어 수용해주는 마음코칭
나름 마음을 읽어 주고파서 부드럽게 대화를 시도해 보지만
생각만큼 아이들은 마음속을 잘 열어주지 않는거 같아요
"오늘 기분은 어떠니? 어떨때 슬펐니?..."라고 물어도
"몰라"라고 대답하는게 대부분이네요

 

<기분을 말해봐>는 주인공에게 너의 기분은 어떠니?라는 물음으로 시작합니다.

책을 읽는 우리 아이도 같은 질문을 받는 느낌이 들어요

 

 

 

 


책에서는 우리안의 다양한 감정을 표현해 줍니다.
지루함, 외로움, 행복함, 슬픔, 화가남, 걱정됨
궁금함, 깜짝놀람, 자신만만함, 소심해짐, 부끄러움,
신이남, 배고픔, 배불러 기분좋음, 졸림..

 

 

 

 

너만 그런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는 이런 감정들을 가지고 있노라고
기쁜일도 슬픈일도 마음속에 꽁꽁 숨겨두지 말고 너의 마음을 표현해 보라고..
그래야 너의 마음을 인정해주고 너를 이해해 줄수 있는거라고..

 

책을 보는 내내 우리아이도 주인공이 된 것처럼 슬펐다가 기뻤다가 하네요
감정이입이 제대로 되어 자기가 그런 감정을 느낄 때를 연상하는거 같아요

 

조금씩 아이들과도 다양한 감정에 대해 표현하고 마음을 열어가는 좋은
지침서가 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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