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이 고인다 (리커버 특별판)
김애란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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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한 내용이지만 억지로 울리지않고 도리어 해학적으로 씁쓸한 단물을 만들어내는게 인삼껌 같았다. 모든 이야기가 보는동안 침이 고였다. 특히 '칼자국'의 내용이 가장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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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낙원 군
나카무라 아스미코 지음, 서현아 옮김 / 시리얼(학산문화사)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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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원군이 이뻐죽고 마지막엔 행복해서 죽겠다... 친구끼리 정말 소프트하게 간질간질 거리는 내용인데 시작부터 사랑스러운 일러스트들ㅠㅠ 낙원군이랑 대화하는 화자의 존재가 말풍선외엔 구체적으로 나오질 않으니 내가 꼭 낙원군과 얘기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이상형 낙원군이 꿈에 나왔음한다. 이름 값하는 책 한권인듯...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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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성의 트로이메라이 - 뉴 루비코믹스 1921
사카자키 하루 지음 / 현대지능개발사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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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명센스는 참 좋다. 그러나 알맹이는 너무 무난하다. 모험이 없으면 실패할 확률도 낮지만 눈이 가거나 특별한것도 없는 심심한 책이 되버린다. 이렇다할 큰 사건들이 없어서 미지근한 줄거리라 타임킬링 정도로만 좋을 것 같다. 책을 덮은 지 오래되지도 않았으나 내용에 대한 잔상이 남아있지않다. 한번 보기만하고 책장에 넣어둘듯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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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는 남자와 사랑남 - 뉴 루비코믹스 1831
자리야 란마루 지음 / 현대지능개발사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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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울정도로 표제작 스토리와 작화 모두 완성도가 높다. 공과 수 둘다 매력적인 캐릭터인데 굳이 고르자면 츤데레면서 짝사랑하는 수가 더 끌린다. 게다가 작가가 맘먹고 그렸는지 씬이 아~주 찰지고 십구금하다. 제목들부터가 농익었거니와 정말 오래간만에 성인이 볼만한 작품을 본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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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일성의 문 - 라르고 맥스 Largo Max
SHOOWA 지음 / 조은세상(북두)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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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개인적인 취향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듯. 낯이 익은듯한 주인공들을 보니 파파‘s어쌔신의 초본 느낌이랄까. SF 스파이물을 보는 듯하나 전혀 어설픔없이 줄거리가 이어져간다. 이국적인 유럽을 배경으로 뇌 연구나 CIA가 언급되기도하여 SF적 요소로 호불호가 갈릴듯하지만 개인적으로는 개의치않고 즐겁게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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