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의 사람들 라르슈 믿음의 글들 169
장 바니에 지음, 김은경 옮김 / 홍성사 / 200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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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희망의 사람들 라르슈 중에서...

-그들이 바라는 것은 본질적인 것, 즉 함께 머물며 관계를 맺고 서로 사랑하는 것이었습니다.

-나에게 예수님을 따른다는 것은, 그분이 숨어 계신 연약한 자와 가난한 자 사이로 그분을 따라가는 것입니다.

-있는 그대로의 현실에 마음을 열지 않고서는 예수님의 제자가 될 수 없습니다. 사람들을 있는 모습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으며 그들의 고통과 선물에 귀 기울이지 않고서는 예수님의 제자가 될수 없습니다.

-사랑한다는 것은 그의 존재를 기뻐하는 것이며, 그의 마음이 지니고 있는 아름다움을 기뻐하는 것입니다. 그 아름다움이 여전히 감추어져 있다고 하더라도 말입니다.

-고통 받는 이와 함께 거하려면, 그리고 십자가 아래서 있던 마리아처럼 희망 가득한 마음으로 아무 일도 할 수 없는 상태를 받아들이려면, 성령으로 충만해져야 합니다.

-사랑이 자라나게 하려면 기다릴 줄 알아야 합니다. 식물이 자라나는 모습은 우리 눈에 결코 보이지 않는 법입니다.


장애인..사회적 약자를 돌보던 장바니에가 쓴 글..
아마도 헨리나우엔 책 아담이 여기에 있던 아담인가보다.
책을 읽으면 존재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약함, 사랑, 겸손, 평안...
그리고 마음이 조용 해지며 급박하게 살던 삶을 멈추게 된다.
그건 아마도 글 속에서 묻어나는 그들과 함께 하셨던 주님의 손길과 사랑 때문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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