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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공항 - 2000년 칼데콧 아너상 수상작 베틀북 그림책 26
데이비드 위스너 글.그림 / 베틀북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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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환상적인 그림책이다. 이보다 더 환상적인 그림책이 있을까. 데이비드 위즈너의 광팬이 되었다. 아이들과 구름공항을 읽으면서 같이 꿈을 꾼 기분. 아이들이 그림책에 완전히 몰입했다. 글자 없는 그림책인데도 이야기가 술술 나온다. 오히려 그림을 따라가며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게 더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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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신.시골의사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4
프란츠 카프카 지음, 전영애 옮김 / 민음사 / 199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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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난해한 작품이라 천천히 틈틈이 보려고 구매했는데, 역시나 번역마저 매끄럽지가 않아 참 난해하다. 변신이야 워낙 유명한 작품이고 이미 내용 파악이 돼서 그나마 나은데, 다른 작품들은 읽기가 수월하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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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는 어디에서 오나요 웅진책마을
구드룬 파우제방 지음, 김중철 옮김 / 웅진주니어 / 200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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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문학의 롤모델이 생겼다! 구드룬 파우제방. 실망시키지 않은 작품들. 모두 주옥같은 작품들이었다. 아이들에게 이만큼 `평화`에 관한 주제를 가지고 밀도있게 깊이있게 작품을 쓸 수 있을까. 다양한 인물과 다양한 소재로 여러 각도에서 평화를 생각하게 만든다. 특히 순간사진은 압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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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 읽는 책
개빈 프레터피니 지음, 김성훈 옮김 / 도요새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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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구름에 대한 새로운 접근. 하늘에 펼쳐지는 현상들을 다른 각도로 보게 하는 책. 그런 의미에서 읽어볼만한 책. 한번에 다 읽지 않고, 문득 하늘을 보다가 구름을 발견하고는 천천히 책을 뒤져 구름 이름을 알고, 또 구름이 많이 낀 날에 책을 뒤져 구름 이름을 알아맞추고. 그러면서 천천히 읽으면 좋을 책이다. 그럼 나도 언젠가 구름 매니아가 되려나. 하늘을 읽고 구름을 읽고 그것과 친해진다는 것은 좋은 일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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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개의 공감 - 김형경 심리 치유 에세이, 개정판
김형경 지음 / 사람풍경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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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지 연재때 읽었을 때와는 다르다. 그때도 빠뜨리지 않고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이 있는데, 책으로 나온 것은 상담 내용이 더 섬세하고 깊고 넓다. 김형경씨의 삶의 가치관, 그동안 어떻게 내적 고통과 상처들을 치료했는지 느껴진다. 도움을 많이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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