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신선했다 보통은 허술이라 함은 사람이 아닌 차림새와 모양과 사물에만 지칭되는 단어일텐데 사람에게 허술이라니....제목에서 주는 신선이 읽는 내용에도 신선했다 에세이라고 생각하고 읽었지만 나도 사람냄새나는 그런 사람으로 변했는지 재미를 위한 뭐 그런건 첫 페이지 읽을때부터 감이 오는데 이책은 미리보기로 봐도 재미도 재미의 유형이 있는지 연속극 다음 화 내용이 궁금하듯 궁금했다 그래서 인터넷으로 주문해도 택배사 통해서 받으면 그 기다리는 동안 이 책을 미리보기도 보았다라고 끝내는게 싫어 직접수령으로 받을 수 있게 해놓고 다음날 찾아가 받아 집 근처 카페에서 읽어 보니 공감 받고 공감 얻는 내용이 상당수였다. 그 중에서 나도 사람이구나 하는 연애이야기 참 스윗했다 알듯 말듯 아리송한 그 연애의 보이지 않는 끈이 결혼으로 아이로 성장으로 학습으로 단계 단계 올라 구성원이 서로 서로 상하가 아닌 왼쪽 손 오른 쪽 손 손에 손잡고 가장 가까운 친구처럼?(친구처럼 스스럼 없이 지내는 가족은 선호하지 않지만...;;) 지내는 이 가정이 단란하고 귀하게 보였다 . 또, 따로 또 같이 라는 문구가 떠오르게 한 책이다 연애이야기에 이어 이책에서 가장 핵심은 "이해"이지 않나 싶다 특히 아침에 대한 구절은 참 많이 와닿았았는데 가족이 많은 아침은 아침에 참 많이 바쁘다. 그런데 바쁜 아침에 소리 한번 없이 이해해주는 김하얀님이 정!말! 대.다.나.다 였다 이 책보면 한번은 웃게 된다. 웃음이 많은 사람은 더 그럴꺼다. 어른을 보며 아이는 큰다라는 말처럼 이 단란하고 귀한 가족의 허술한 우리2 책을 기다리며 나의리뷰를 마친다.
원하던 책이예요!!불티나게 팔렸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