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서가 현서라는 이름의 배우가 되어 찍은 영화가 깐느에서 상을 받고, 파리에 사는 '초오초' 커플과 만나서 정체를 밝히는 이야기로 알차게 구성된 외전이다. 이해성이 연애할 때 띠동갑 차이나는 어린 연인에게 잔난스러우면서도 진심인 면이 보기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