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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진주.진경 글.그림 / 고래뱃속 / 2015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우리 집
(고래뱃속)
동물들이 어떤 집에서 살아야 하는지 보여주는 책이라고 할까요?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동물원과는 다른 모습이죠?
몇일 전 아이와 함께 동물원에 다녀왔는데
휴.. 한숨부터 나오더라구요
좁디좁은 시멘트 바닥에 혼자 덩그러니
살고있는 동물들을 보고있자니 너무 속상하더라구요
동물원을 둘러보는 내내 인간인게 너무 미안했었어요
동물들의 집을 잠깐 살펴보면요 ~
기린들의 키 높이에 맞춰 기린 식탁은 엄청 높구요
방귀쟁이 스컹크의 화장실은 단독 화장실인듯 하네요 ㅋ
머리에 띠를 두른 치타는 열심히 뛰구요
정글의 왕 답게 사자는 고급 침대에 누워있고요
게으름뱅이 나무늘보는 편히 누워 쉬고있네요
세상에서 가장 좋은 우리집은 바로 자연이겠죠?
집 나가면 고생이라는 인간에게도
세상에서 가장 편한 곳이 우리집이듯이
동물들에게 가장 편한 동물들의 집인
자연을 지켜줘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