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와 거북이 두 번째 경주 미래그림책 114
프레스턴 러트 글, 벤 레드리히 그림, 이도영 옮김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11년 3월
평점 :
절판





 미래아이 / 토끼와 거북이 두 번째 경주

 

할아버지의 팔베개를 하고 듣는 옛날이야기중 떡하나주면 안잡아먹지 다음으로 좋아하는 토끼와 거북이 이야기

그 두번째 경주 이야기랍니다.

 



첫번째 경기에서 거만을 부리다 잠이들어 경주에서 지게된 토끼의 재도전이랍니다.

 

- 말잘하는 여우의 경기중개 방식의 스토리로 읽어주는 엄마가 마이크를 잡고 앵커 흉내를 내며 읽어주니

흥미 만점! 재미 만점! 이예요. ^^

 



하지만 이번 경기에선 토끼는 다르답니다.

경기전부터 비가오나 우박이 떨어지나 열심히 연습을 했답니다.
그에반해 거북이는 자기몸을 아끼는 느긋한 모습이죠.



준비 ~ 땅~!! 불이나케 달려가는 토끼!!

이렇게 빠르고 열심히 뛰는걸 보면 결과는 불을 보듯 뻔해보이죠..


하지만.... 여기서 대 반전!!!

한걸음 내딪던 거북이가 미끄러져 버리죠.

헉... 이럴수가~~!!!! 거북이의 승리...

열심히 책을 읽어달라던 우리 콩순이...

거북이의 승리를 인정하지 못하네요.

콩순이 입장에선 토끼는 열심히 연습하고 준비하던 선수고

거북이는 매일 놀기만 하던 선수였거든요,,

그래서인지 토끼가 이겼다고 자꾸 속상해하며 소리치더라구요 ^^ㅋㅋ




그래서 말해주었죠.

경기에서 이긴 거북이에게도 잘했지만

열심히 노력한 토끼에게도 박수를 보내주자구요.

1등이 최고가 아니라 열심히 한 사람은 다 최고라고 ^^*

 

책이 어떤걸 의도 했는지는 몰라도 우리집의 결론은 이렇답니다. ㅎㅎㅎ

 

앵커의 진행방식 스토리가 너무 재미있는지

이날 이책을 몇번을 읽었는지 몰라요.

앵커톤으로 책을 읽어주느라 목이 쉴정도였어요 ㅋ



목이 너무 아픈나머지 마지막엔 콩순이에게 읽어달라고 했더니 옆에있던 나무 망치를 마이크 삼아 들고

그림을 보고 신이나게 이야기 해주더라구요.

 

토끼와 거북이의 두번째경주~~

고전이 아니라 현대적인 느낌이 가득한 두근두근 유쾌한 토끼와 거북이 두번째 경주 였답니다.


토끼와 거북이의 세번째 경주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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