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회의 - 가장 완벽하고 효율적인 문제해결 비법
야마자키 다쿠미 지음, 양혜윤 옮김 / 라이스메이커 / 2017년 7월
평점 :
품절



최근들어 일에 치여 바쁘고, 공부는 해야 하면서 할 게 너무 많아 무엇부터 해야할지 모르겠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이제 곧 시험기간이라 더더욱 마음은 급한데, 이럴 때일수록 문제는 연달아 터지고 내가 정말로 해야하는 일이 무엇인지, 지금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인지 헤매이고 있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그럴 때, '가장 완벽하고 효율적인 문제해결 비법'이라는 말에 혹해 이 책을 읽게 되었다. 

 


혼자회의는 구체적으로 무엇을 하는걸까?
1. 지금 직면하고 있는 문제를 모두 적는다.
2. 각각의 문제에 대해서 이 문제가 
어떻게 되면 좋을까?라는 질문의 형태로 바꿔 적는다.
3. 각각의 질문을 그럼 
어떻게 하면 그렇게 될까?라는 질문의 형태로 바꾼다.
4. 각각의 답을 
○○한다라는 To Do의 형태로 만들어서 스케줄 표에 적어 넣는다.



* 한 번쯤 시도해볼만한 간단한 패턴이라, 통학길에 혼자 지하철에서 혼자회의를 짧게나마 진행해보았다.

> 이처럼 혼자회의 자체는 진행하기 굉장히 쉽고 새로운 방식이라 재미도 있다. 시간도 오래걸리지 않고, 언제 어디든 거부감이 없다. 그런데 이를 실제로 진행하면서 문제점이 하나 있다면, 사람마다 의지가 부족하다면 이를 지속할 유인이 부족하다는 것. 사실 이것은 혼자회의 자체의 문제가 아니라 그 이후 자신의 실행력의 문제이겠지만, 혼자회의 자체로는 모든 상황을 바꾸기 힘들다.
> 그런데, 곰곰이 생각해보면 이를 반대로 생각할 수도 있겠다.
이렇게 자신만의 의지, 꾸준함, 실천력이 부족하다면 그러한 문제는 왜 발생하는지, 이 또한 혼자회의를 통해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어쩌면, 혼자회의가 나 자신을 바꿀 수 있는 가장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는 것이 아닐까?

혼자회의와 '나다움'을 바꾸는 것, 그리고 꾸준한 실행력, 또는 이를 습관으로 만드는 실천력, 변화하려는 의지,
이 모든 것이 하나가 되어 시너지 효과를 내었을 때, 혼자회의의 영향력이 극대화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