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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 김준 - 무의 전설로 불리는 사나이
이수광 지음 / 아름다운날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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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울 신랑이 요즘 무신 드라마에 푹 빠져서 보길래 저도 옆에서 몇번 본적은 있어요.

학창시절에 역사와 국사에 별로 관심이 없었는데 드라마를 보면서 저의 무지한(?)

실력이 나오더라구요.ㅋㅋ

그러던 차에 만나게 된 책 무신 김준..

강력한 무신 정권이 존재하던 시기의 고려.. 왕을 대신해서 60여 년간 고려를 통치

해 온 최씨 일가를 무너뜨리고 최고의 자리에 오르는 노예 출신 김인준..

원래의 이름이었지만 나중에 김준으로 바꾸게 된다.

이름을 바꾸면서 나의 신분도 위치도 바뀌었는걸 증명이라도 하듯이 말이다.

김준.. 참으로 무예가 뛰어난 사람임에는 틀림없다.

그가 검을 휘두를때마다 상대방은 손 쓸틈도 없이 목이 잘려나가니 말이다.

그리고 고려시대에는 성생활도 굉장히 자유스러웠나보다.

지금의 시대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을만큼 서로가 서로를 속이고 사랑을

나누니 말이다.

최씨 일가에게 정권을 빼앗기고 그저 허수아비처럼 지내게 되는 황제에게도

그 시간은 죽고 싶을 만큼 힘든 시간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꿋꿋하게 자기 자리를 지켜내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고려는 몽고와 30여 년 동안 치열하게 싸웠다. 몽고와의 전투에서 이토록

길게 싸운 나라도 별로 없다. 그저 작은 나라였을 고려가 이토록 싸울수

있었던 것은 외적을 막고자하는 강한 힘과 실력이 뛰어난 장수들이

있기에 가능한 일일 것이다.

짐승이 되고자 했던 김준.. 창과 칼로 번개처럼 날던 그를 드라마에서

보면 또 다른 생각이 들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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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몰입
송하성.전도근 지음 / 북스타(Bookstar)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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펴낸곳 : 북스타

지은이 : 송하성 / 전도근

8살 초등학교 1학년 울 아이 이번주부터 본격적인 공부를 시작하게 됩니다.

교과서를 보니까 제가 배우던 것 하고는 정말 차원이 다른 책이더라구요.

요즘 아이들 공부하랴, 학원 다니랴.. 정말 바쁜것 같아요.

방송에서 공부 잘하는 아이들 곧잘 나오던데 주로 이야기를 들어보면 학원 안 다니고

집에서 혼자 공부했다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전 방송을 보면서 과연.. 그럴까 하고 생각했는데 이 책을 통해서 확실히 자기주도학습

으로도 충분히 공부를 잘 할수 있다는 사실을 잘 알게 되었습니다.

요즘 자기주도학습에 굉장히 관심이 많아졌는데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 그저

막막했는데 이 책이 굉장히 많은 도움과 조언을 해 주었습니다.

다른 아이들 다 다니니까 그저 막연히 학원에 보내는게 아니라 구체적으로 울 아이에게

필요한 과목은 무엇이고, 언제까지 학원에 다녀야 하는지 아이와 이야기를 해서 결정하고

다녀야겠어요.

공부 잘하는 방법은 멀리 있지 않습니다. 수업시간에 잘 집중해서 선생님 말씀 잘 듣고,

그 시간에 배운 내용을 완전히 내 것으로 만드는 것이 무척이나 중요한 것 같아요.

아직 갈 길이 많이 남은 울 아이의 학창시절.. 그때까지 이 책이 저와 울 아이에게

소중한 길잡이가 될것 같아요.

이 책의 목차입니다.

1. 수업이 공부의 시작이다
2. 몰입하려면 주의 집중력을 키워라
3. 학습 동기가 수업에 몰입하게 한다
4. 예습과 복습이 수업 몰입을 돕는다
5. 수업 몰입의 핵심 비결
6. 수업 집중을 즐겁게 하는 암기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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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차 블랙펜 클럽 BLACK PEN CLUB 24
미야베 미유키 지음, 이영미 옮김 / 문학동네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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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화차를 만난건 영화를 통해서였다. 유명 배우 출연에 약혼녀가 사라지는 이야기..

단순한 호기심에 재밌겠다 하고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이 책을 손에 쥐고 나서야

유명한 일본 여성작가의 소설책에서 이야기가 처음 시작되었음을 알았다.

제법 두꺼운 페이지의 화차 책.. 이야기의 시작은 혼마의 조카 가즈야가 약혼녀 세키야 쇼코가
사라졌다고 찾아달라고 한다. 마침 다리를 다쳐서 휴직중인 경찰관 혼마는 그녀의
뒤를 조사하고 다닌다. 쉽게 찾을 수 있을것 같던 그녀.. 하지만 그녀를 찾아 다니면서 더 깊은
구덩이로 빠지는 느낌이 들었다.
세키야 쇼코의 개인파산 신청서를 보여줬더니 바로 자신의 짐을 가지고 사라진 그녀..
그녀는 왜 결혼까지 약속한 남자를 두고 흔적도 없이 사라져야했을까..
혼마의 계속된 추적에 드디어 그녀의 실체가 하나씩 드러났다.
그녀는 바로 신조 교코.. 대단한 미인이었던 그녀는 자신의 엄마, 아빠가 대출업자로부터
시달리고 억압당하고 불안한 삶을 살아서 더 이상 자신의 이름으로 살 수 없었다.
그녀는 자신의 신분을 철저하게 속이고 또 다른 거짓 이름으로 세키야 쇼코로 살아가고 있었다.
판매통신업체 다닐까 고객들의 신상정보를 가져와 자기와 적당한 처지의 여자를 고르던 중
기무라 고즈에의 언니를 첫 상대로 골랐다.
방화를 가장한 살해를 시도해서 결국 식물인간이 되어서 그녀는 상대를 바꾸어 세키야 쇼코로
대신 살기로 결정했다.
자신의 처지가 들통날까봐 기무라 고즈에를 찾아가 언니의 신분으로 또 위장하여 살려하지만
결국 혼마에게 걸리고 만다.
참으로 사람이 무서워진다. 처음부터 그녀가 원하진 않았지만 인생이 꼬이기 시작했을때
남을 죽이면서까지 다른 이름으로 살아야 했던 그녀..
이 책은 카드대출과 현금서비스 이용자들의 일부 처절한 현실을 잘 알려주고 있다.
그녀는 과연 남은 생을 어떻게 살아갈까..
화차의 영화도 넘 궁금하다. 책에서 다룬 각각의 남녀 이야기를 영화는 어떻게 해석하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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