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락원 한깨비 한글 공부가 진짜 잘 만들어졌다고 생각하는 게, 정말 여러 가지 방법으로 반복학습을 하기 때문에 아이는 지겹지 않고 흥미롭게 반복해서 5세나 6세가 한글 공부를 할 수 있다는 거예요





▶ 색칠하기
동물 모양 속에 숨어있는 자음을 색칠하는 거예요. 재미도 있고, 같은 색으로 칠했다고 엄청 뿌듯해하더라고요
▶ 글자 아닌 것 찾기
글자 아닌 거 찾기는 진짜 좋은 것 같았어요. 애들은 애매하게 틀리게 쓰는 경우 있잖아요, "자음들끼리 구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글자인 것 아닌 것" 구분도 중요하니깐요. 다른 것보다 "리을"을 헷갈려 했어요.
▶ 몸으로 모양 만들기
몸으로 글자 만들기는 온몸으로 하고 싶지는 않다고 해서 손가락으로 네모 만드는 것만 해봤어요. 처음에는 동그라미만 만들어졌는데 손을 이래저래 해보더니 네모 성공!!
▶ 글자 속에 자음 찾기
단어 속에 자음 찾기였는데, 이걸 은근 힘들어하더라고요. 매 글자마다 자음이 있다는 사실과, 자음이 첫소리와 받침 두 군데 있을 수 있다는 사실을 같이 배웠어요.
▶ 자음 따라 쓰기
▶ 비슷한 모양으로 자음 찾기
오른쪽 그림이랑 비슷한 모양으로 자음 찾기가 있는데 이것도 은근 어려워하더라고요
▶ 스티커 붙이기
스티커 붙이기는 이거 외에도 많이 다~ 했는데, 다른 자음 붙이기와, 자음 모양에 맞는 그림 찾기도 해보았어요. 생각보다 심바가 연관 짓는 걸 어려워하는구나도 알 수 있었어요. (처음부터 차근차근해보면 되는데... 굳이.... 뒤페 이 지부터....)
▶ 자음으로 모양 만들기
자음 스티커를 이용해서 모양 만들기도 있어요. 이건 집에 한글 자석이 있어서 자석보드에서 해봐도 재미있을 것 같네요 :-) 심바는 한쪽으로 다 몰아놓고 완성했다 하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
▶ 자음+모음 같은 글자 만들기
이렇게 같은 글자끼리 이어보는 건데, 심바는 기억 니은을 헷갈려 하더라고요. "돌리면 같은 모양" 이기 때문에 헷갈리는 것 같아요. (그런 면에서 미음 이응이 최고인 듯) 진짜 하나하나 배워가는 거 보면 신기할 것 같아요.
▶ 자음 위치에 맞게 스티커 붙이기
그리고 진짜 괜찮다고 느꼈던 페이지 중 하나라 찍어보았어요. 영어는 그냥 순서대로 적고, 한글을 어릴 때부터 해서 몰랐는데 처음 배우는 아이 입장에서는 자음과 모음의 위치가 헷갈릴 수 있겠더라고요. 그런 점을 고려해 위치 선정하기도 있었어요. 2단계에서는 아래에 오는 모음도 배우겠지만, 이번에는 오른쪽에 오는 모음만!!
▶ 한 페이지 체크 + 날짜 적기
마지막으로 심바랑 같이 한 페이지에는 동그라미를 치고 날짜를 적고 있어요. 그랬더니 심바가 엄청 좋아하더라고요 ㅎㅎㅎ
이렇게 다양하게 접근할 수 있어 아이가 흥미롭게 한글을 배워가는 것 같아 뿌듯해요.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