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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양재백과 - 옷 만들기의 모든 궁금증을 풀어주는 ㅣ 친절한 DIY 교과서 30
부띠끄사 편집부 지음, 고정아 옮김, 정용효 감수 / 터닝포인트 / 2017년 8월
평점 :
옷을 만드는 일은 어렵다.
그리고 만든 그 옷이 맘에 쏙 들기는 더더욱 어렵다.
옷을 만들어 보고서야 이 또한 '짓는다'는 표현을 어른들이 쓰시는 뜻을 이해하게 되었다.
사람은 각자 체질이 다른 만큼 체형도 다른데
기성복은 예쁘지만 내 몸에 아주 알맞기가 쉽지가 않다.
사실 손으로 꼼지락 거리는 일들이 좋아서 그런 이유로 옷을 짓기 시작했는데
실과 바늘과 옷감의 성질 등등 알아야 할것들 투성이었다.
초반의 많은 실패로 지쳤지만 가끔 오는 뿌듯한 결과물들이 원동력이 되어 재봉을 계속한지 2년 쯤.
옷을 짓는데는 패턴이 7할은 된다고 생각하는 나는 항상 찾고 있었다 좀더 나은 솜씨가 되도록 나를 돕는 도구들을.
마침 딱 나타난 친절한 양재백과.
그동안 일서 패턴북들을 많이 사서 보았지만 그들의 패턴대로 떠서 만들어서 입어보면 체형에 맞지않아 실망하길 여러차례였다.
로터리 칼을 써보고 싶기도 하여 별 기대없이 구입한 친절한 양재백과에는
패턴을 만드는 방법과 수정하는 방법(특히 바지!)이 나와있어 나의 몸에 알맞는 옷짓기의 새로운 길을 열어주는데 도움이 될 듯 하다.
물론 무수히 많은 실패를 하면서 성장하고 결국 성공하겠지만 ㅎㅅㅎ
같이 따라온 로터리커터는 귀찮았던 재단의 특히 곡선 재단쪽의 시름을 덜어주었다. 왜 이제야 쓰고있는가 ㅎㅎ
정말 양재에 취미를 붙이려는 분들께는 강력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