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인테리어 스케치 쉽게 따라하기 - 건축가와 인테리어 디자이너를 꿈꾸는 사람들이 읽어야 할 첫 책 더숲 건축 시리즈
스테파니 트래비스 지음, 이지민 옮김 / 더숲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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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을 해서 이제 한번 해보고 싶으다...

 

책은 생각보다 휠씬 전문적인 내용이라 사뭇 놀랐다.

사람들,우리들은 이사도 가고 집을 짓는 것을 생각해보았을 것이다.

그리고 이사를 가본 사람이라면 한번은 인테리어 때문에 고민하고 여러 시행착오를 겪은 경험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의뢰해서 한 공사가 보여준 설계도에서 보여준대로 하는대도 공사비용이 점점 늘어나가도 했던 기억이 난다.

얼마전 친구가 이사를 했다.

요즘처럼 전세대란속에서 작은 집에는 살지못하는 심리적인 이류를 가지고 있는 친구는  결국 대출까지 받아서 이사를 가게 되었다.그래서 집은 크지만 내부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울고 있었다.

금전적인 이유로 큰 공사는 할수 없는 상황이여서 정말 할 수 있는 것이 없었다.

친구는 싱크대가 낡은 것도 아닌데 촌스럽다고 바꾸고 싶다고 했다.그러나 문만 교체하기위해서 알아본 것도 상당한 금액이 들기도 했다.제품은 이제도 나오고 있는 제품이고 꽤 고가의 제품이니 마음에 안들더라도 그냥 쓰는게 나을 듯하다는 업자의 이야기를 뒤로 하고 고민주이면서도 속상해 하고 있었다.그래서 보다못해 친구들끼리 직접 인테리어 공사를 하기로 살면서 고치자니 불편함도 있었고 좌충우돌 에피소드가 생기게 되었으면서 몸은 정말 말도 못할 정도로 힘들었다.

도구들을 하다가 여기저기서 빌려야 했고 사온 재료들이 부족해서 다시 주문해야 했고 시행착오를 거듭하면서 싱크대를 리모델링하고 조명도 바꾸고 전체적인 어두웠던 집안톤을 완전 바꾸었다.

솔직히 지금도 완전히 한것이 아닌데 너무 힘들어서 그냥 살라고 하고 말았다.

나중에 충전해서 다시 고쳐보자고 하면서 말이다...

주먹구구식으로 말로만 설계도는 고사하고 책깔이나 해야 할곳이 하면서도 바꾸기도 하고 이런저런 이유로 변경이 난무했는데 가만 생각해 보니 이것은 계획성이 없었던 탓에 그러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너무나 힘들고 지치는 대도 우리집도 아닌데 묘한 성취감이 들었고 바뀌어가는 모습이 정말 보람되기도 했으며 하는 동안 재미도 있었다...

안토니 가우디전시회에서 본 그의 설계도는 정말 세밀해서 그 노력이 어떤 것인지를 알것 같았다.일반 인테리어설계도 보다 휠씬 정밀했다.대학때 전공은 아니덴 선택과목으로 가구디자인과 실내디자인을 두학기 정도 들은 적이 있다.그때도 무척 힘들었다.새로운 디자인 도구나 필기구까지 사야 했고 그 연습이 엄청나게 어려웠다. 선긋기 연습을 했을땐 인내심이 필요할 정도로 힘들었는데 여기 이책은 모다 쉽게 할 수 있게 용기를 불어넣어주기도 한다..

여러분야에서 여러 기법이 있는데 원근법과 캐드에서나 할 수 있다고 생각한 3D기법처럼 느껴지는 부분도 우리가 스케치로 할 수가 있다.

만약 우리가 꿈꾸어온 집이 있다면 그것을 스케치해보면 어떨까하는 행복한 상상을 해본다.

그림실력이 형평없다고 해도 관계없다.

연습을 해서 하면 더 좋을 것 같지만 처음에는 스케치를 하고 나중에는 실행할 수 있으리란 희망을 가지게 되면 정말 좋을 것 같다.

특히 전공하려는 사람들은 체계를 잡아줄 여러 단계별 기본 학습이 될것 같다.

처음 접하는 사람들은 좋아는 하지만 막막함이 존재하는데 그런 것에 대한 작은 답변을 얻은 것같을 것이다...

그리고 생소한 사람들도 인테리어를 생각한다면 도움도 되리란 것이다...


<건축.인테리어 스케치 쉽게 따라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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