틀려도 괜찮아 토토의 그림책
마키타 신지 지음, 하세가와 토모코 그림, 유문조 옮김 / 토토북 / 200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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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부터 모둠장이 된다는 예담이의 말에 내심 나도 많이 두려웠다.

내성적인 내성격을 쏙 빼닮은 예담이가 과연 모둠장의 역할을 잘할수 있을까하고 말이다

하루는 선생님이 질문을 하지 않았다고 하고 또 하루는 질문을 했는데 틀린대답을 했지만

예담이가 먼저 "엄마,틀려도 괜찮아" 이런 대답을 내뱉는다.

이말을 듣는 순간 아직은 내아이가 참순수하고 선생님께 들었던 말이 생각난다

아이들은 아직 그려지지 않는 하얀도화지라고.. 부모가 어떤 그림을 그리느냐에 따라서

많은 변화가 일어나기도 하고 그렇치 않는다는걸.

요즘 왠지 나보다 더 의젓한 예담이가 커가는 모습이 아까워진다.

 

"틀려도 괜찮아. 다 시행착오를 겪는거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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