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고통을 알아? - 법정드라마 욥기
김홍덕 지음 / 대장간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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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기서의 오묘한 진리를 법정에서 신랄하게 파헤치는 과정이 너무나도 흥미롭고 나도 배심원단에 일원으로 참가하고 싶고 유튜브에 댓글을 달고 싶은 마음에 온 몸이 근질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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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고통을 알아? - 법정드라마 욥기
김홍덕 지음 / 대장간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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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의 법정에서 일어나는 재판과정이 한 편의 드라마로 리얼하게 묘사된 "당신이 고통을 알아?" 심리, 변호, 심문, 변론, 진술, 재판장, 선고, 항소 등의 법률 용어로 사건현장을 속기록에 빠짐없이 담고 있으며 욥과 세 친구, 다섯명의 배심원들의 공격과 방어, 또한 기자의 눈으로 사건을 현장에서 날카롭게 파헤치는 유튜버 강사(당하알 하박사)가 구독자를 끌어 모으기 위해 피터지게 분석, 비판하는 과정에서 숨막히게 흐르고 있는 전개, 기독교의 새로운 문학장르라고 볼 수 있다. 이 책은 작가가 밝혔듯이 깊은 학문적 주석이나 신학비평서는 아니다. 그러나 문학적으로 법정드라마 형식을 취했다고 해서 완전 소설을 쓴 건 아니다. 욥기서를 읽고 반응할 수 있는 모든 사람들의 생각들을 정리해 보았다고 한다. 가벼운 톤으로 법정을 스케치하는 것 같지만 각주를 통하여서도 보여주듯이 신학적 깊은 토대를 결코 저버리지 않고 있다. 재판장이신 하나님은 끝까지 침묵하시지만 선고를 하실 때의 그 주권, 그런데 그 판결에 감히 항소를 한다고요? 이 드라마는 고난과 장애를 잘 대비시켜 진행하고 있으며 독자들도 이 재판에 배심원으로 참여하고픈 마음이 간절한 심정이 들게다. 특히 각장별로 마치 주제음악이 함께 흘러내리는 듯한 촌철살인의 표제어들 및 배심원들의 애드립, 너무나도 흥미롭다. 이 각본은 대학축제때 하는 모의재판 교재로서는 더할나위 없이 좋을듯 하다. 욥기를 수없이 읽어보았지만 각 절이 의미하는 바는 알겠는데 각장 전체는 무엇을 말하려는건지 나는 도통 알 수가 없었지만 이 드라마 한 편을 읽으면서 전체전인 흐름이 눈에 쏙 들어오게 되었다. 시란 것은 원래 작가가 던지는 주제에 독자가 각자의 해석을 하는데 매력이 있으므로 욥기서란 시에 재판장이신 하나님도 각자가 해석하라고 끝까지 침묵을 하고 계신다. 물론 최종판결은 해 주셨지만 그래도 질문과 반항이 너무 많아 항소를 하는 당고알 고집사, 그는 과연 누구인지 독자들의 흥미를 더욱 돋우게 한다. 독자들이여 이 드라마 한 번 읽어 보셨나요? 안 읽어보셨으면 말을 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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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나, 선지자에서 선교사로 - 하나님의 탁월한 연출
김홍덕 지음 / 대장간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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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나의 캐치프레이즈는 “니느웨 만은 안된다”였고 하나님이 되받아 친 캐치프레이즈는 “ 이스라엘 만으로는 안된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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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나, 선지자에서 선교사로 - 하나님의 탁월한 연출
김홍덕 지음 / 대장간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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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나서하면 늘 고래 뱃속만 알았던 내가 본 책을 공부한 후 하나님 뱃속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선지자로 살기를 원하는 우리들은 선교사로 사는 것을 주저했습니다. 소명과 부르심, 나의 소명과 하나님 나라의 소명을 밝히 보여주는 책으로서 너무 신학적이지도 않고 실생활에 맞고 쉽게 이해되는 즉 디너를 먹기 전에 스프를 먹는 정도의 기분좋은 나의 동반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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