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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아가 배를 만들어요 - 모양 믿음 튼튼 개념 쑥쑥 2
윤아해 지음, 이갑규 그림 / 생명의말씀사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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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 재미있었어요. 그림도 좋았지요. 학습(도형)과 성경 이야기를 접목한 컨셉이 좋았습니다. 아이들이 다시 읽어달라고 보채는 책들이 있는데, 그런 책들 가운데 성경적인 이야기들을 담은 책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구름모양과 의성어와 ˝비가 올까요˝의 질문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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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이 최고의 학교다 도모생애교육신서 29
마이클 펄 지음 / 예영커뮤니케이션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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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가 좋아지기를 바라는가? 부모인 당신이 먼저 좋아지면 된다. 부모가 먼저 변하면 자녀도 변한다. 이 책의 관점인 것 같다. 이 책은 다른 자녀교육 책들과는 달리 방법론을 다루고 있지 않다. 어떤 전문적인 지식을 가르치고 있지 않다. 다만, 근본적인 부분을 다시 언급하고 있다. 
가정이라는 배에서 자녀들이 뛰쳐나갈 수 있다는 관점은 생각의 전환점을 마련해준다. 아무리 좋은 것을 먹인다고 하지만 자녀에게 잘 전달(마음과 의도, 이해버, 방법 등)되지 않으면 자녀는 언제든지 배에서 뛰어내릴 수 있다는 것을 염두해두어야 한다. 
자녀를 승객(손님)으로 여기기 보다는 선원으로 여겨라. 자녀 스스로 뭔가를 할 수 있는 책임과 권한을 주어서 가족이라는 배의 주인으로 참여하게 하라는 말이 마음에 울린다. 자녀와 일방적인 관계가 아닌 소통의 관계로 위치를 전환하라는 말로 이해된다. 일방적으로 가르치고 지시하는 관계가 아니라, 자녀도 의견을 내고 부모는 그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가족이라는 배가 움직이는데 있어서 자녀도 중요한 역할을 감당하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책이 다른 책과 특히 더 다른 점은, 자녀교육에 있어서 궁극적인 방법을 영적인 부분에서 찾고 있다는 것이다. "성령이 가득한 삶만이 배에서 뛰어내리고 가족과 이혼하는 일을 피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말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그리고 이런 관점을 접함으로써 다시 확인받고 격려받는 것 같아서 더 이 책이 반갑다. 
얇은 책이지만 함께 읽으면서 생각을 모아갈수 있고, 또 더 성령이 가득한 가족을 기대하는 마음을 모둘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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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교육, 은혜를 만나다 - 아이에게 은혜를, 부모에게 힐링을!
엘리즈 M. 피츠패트릭.제시카 톰슨 지음, 박상은 옮김 / 생명의말씀사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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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많은 자녀교육관련 서적들이 방법론이나 사례들을 다루고 있는데 반해 이 책은 다분히 본질적인 부분에 충실한 책이라 할 수 있다. 많은 책들이 자녀교육의 관점에서 신앙을 바라본다면, 이 책은 신앙의 관점에서 자녀교육을 바라보고 있다고 표현해도 좋지 않을까 싶다. 중심이 다르다는 말이다. 어떻게 하면 자녀를 좀 더 잘 키울 수 있을까? 의 고민은 파고들어가보면 사실 자녀를 위한 것보다는 나를 위한 고민일때가 얼마나 많은가? 자녀를 위해서라고 말하지만 그 이면에는 나의 체면과 만족을 위한 것일 때가 얼마나 많은가? 솔직해질 필요가 있다. 적어도 자녀와의 관계에서는 솔직해져야 한다. 그렇지만 사회적 압력(다분히 내가 느끼는 것이지만)이 솔직하지 못하게 한다. 그리고 솔직하지 못한 상태에서 나의 유익을 숨긴체 자녀를 위한(?) 요구들이 정당화(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하고 있음으로)되고 있으며 나도 그 속임에 휩쓸려 가고 있다.

이 책의 관점으로 본다면 나의 자녀교육은 다분히 은혜와는 거리가 멀다는 것을 깨닫는다. 동시에 다시금 은혜의 관점으로 돌아가보려 안타까운 마음으로 나와 자녀를 둘러보게 된다.

이 책 174쪽에 보면 이런 표현이 나온다. '자신의 거룩에 취한 경건한 가정을 이루려 잘못된 복음중심주의를 생각하는 일' 얼마나 많은가? 나의 거룩에 취한 채 내 거룩의 관점에서 판단하고 요구하고 평가할 때가 얼마나 많은가?

그저 신앙은 참고사항일 때가 많다. 은혜도 나의 거룩에 취한 경건한 가정을 만들기 위한 조미료 정도로 필요를 느낄 뿐이다. 내가 주체이기 때문이 아닐까? 어느새 내가 주인이 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모든 것에서 예수를 발견하고, 복음이 드러나야 한다고 말한다. 자녀교육에 있어서 모든 대화, 사건, 관계등에서 복음이 발견되어 지고 표현되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너무나 많은 부모들이 복음이 빠진 상태에서, 그리스도가 빠진 상태에서 착하고 공부 잘하고 좋은 직장에 취직하는 자녀에 만족하고 있고, 그런 자녀상을 만들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한 모습을 우상숭배라고 까지 지적한다.

자녀교육은 철저히 은혜여야 한다. 나의 것이 커질수록 은혜가 줄어든다. 우리의 눈을 어디에 고정할 것인가의 문제다. 은혜로 교육하는 것은 우리의 눈이 예수 그리스도에게 고정되어 있을 때 예수로부터 자녀에게 흘러들어가는 것이 아니겠는가? 부모가 깨어있어야 한다는 말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은 의외로 속도가 더디다. 그렇지만 다시 읽으면서 더 깊이 묵상하고 함께 토론하며 고민해봄직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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