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주제였다. 예나 지금이나 정치, 권모술수와 뗄 수 없다. 포도대장은 단순히 도둑 잡는 업무만 잘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 권력의 구조 속에서 정치적 매커니즘 속에서 움직인다. 때로는 권력의 희생양이 되기도 하고 권력의 보호자 또는 수호자가 권력을 탐하기도 한다. 조선 사회를 보면서 오늘도 엿볼 수 있다. 재미있게 읽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