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마다 그림 그리러 오겠다고 말했다
전진경 지음 / 알록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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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트콜텍 노동자들의 투쟁을 알고는 있었지만, 노동자들 곁에 전진경 같은 예술가가 있었다는 걸, 이 책을 통해 처음 알았다. 장기농성을 꿋꿋하게 이어왔던 투사들의 세계에 웃음과 생기, 외로움과 연약함이 깃들어 있다는 것도.
작가의 묵직한 진심과 섬세하고 다정한 시선이 깊은 울림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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