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사랑은 건강한걸까?

사랑한다고 상처를 허락하지 마라 - 나를 아프게 하는 것들에 단호해지는 심리 수업
배르벨 바르데츠키 지음, 한윤진 옮김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19년 5월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사랑한다고 상처를 허락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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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가 불안한데 삶이 행복할 수 있을까?"
관계에 상처받은 사람들을 40년간 치유해온 바르데츠키가 소설형식으로 풀어낸 이야기다.
이 책에서는 소냐의 애인들과의 관계를 살펴보며 무엇이 잘못된건지 왜 이런 행동을 하는 것인지 알기 쉽게 이야기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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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면서 요즘 문제되는 데이트 폭력이 생각이 났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책을 읽으면서 많이 공감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내 과거에도 소냐와 프랑크의 관계를 볼 수 있었고 주변에서도 쉽게 볼 수 있었기 때문이다.
특히 프랑크와 소냐의 이별에서 프랑크가 했던 행동들은 소름끼치게 내가 경험했던 일과 비슷 했기때문에 조금 더 공감이 많이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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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데이트 폭력 기사들을 보며 '사랑해서 그랬어요' , '불안해서 그랬어요' 라는 말을 볼 때마다 이해가 되지 않았고 그런 상황에 있으면서 떠나지 못하는 사람들 또한 이해가 되지 않았다.
이 책을 읽고나서 그들을 생각해보면 나르시시스트와 나르시시스트에 빠진 사람들의 행동이였던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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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면서 이게 이렇게 까지 문제가 되는 행동이 였다고? 라고 생각했던 나 또한 한때는 나르시시스트에 빠져 누군가는 힘들었을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만큼 관계 하나하나에 대해 관찰하고 분석하며 무엇이 문제이고 어떻게 해결해나가야하는지를 잘 알려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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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항상 연인관계뿐만 아니라 모든 관계에서도 자신이 우선이라는 것을 알아야한다. 나는 가장 중요한건 혼자있는 시간을 잘 활용할줄 알아야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시간을 불안해 하는 사람들이 더욱 상대방에게 집착하게 되고 그런 관계는 상처만 남을 뿐이다. 또한 자신의 존재자체를 상대에게서 찾으면 안된다. 그런 행동은 상대에게 자신을 맞추기만 할 뿐 자신의 정체성을 찾지 못해 더욱 상대에게 의지만 하게 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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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 사랑은 우유와 블래커피가 만나 카페라테를 만드는 일이라고 비유되어있다. 서로 다른 매력을 가진 두가지가 만나 하나의 새로운 매력을 가진 또 하나를 만들어내는 것이다. 내가 우유라고 상대발이 우유가 되길원하고 상대방이 커피라고 내가 커피가 되길 바라는 것이 아니라 둘이 합쳐져서 하나의 것이 되어져야 한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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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내 모든것을 스스로 결정하는 자유로운 삶,누구에게도 의지하지 않는 용기있는 삶, 여러분들이 그런 삶을 되찾길 바라며 이책을 썼습니다"라고 말한다. 건강한 사랑을 하기 위해서는 우리는 자유롭고 용기있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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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관계를 방치하고 있는 사람이 많다. 자기 마음이 무너지고 있는지 모르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