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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나잇 아워 1 - 자정에 갇힌 세상 ㅣ 비룡소 걸작선 59
벤저민 리드.로라 트린더 지음, 황소연 옮김 / 비룡소 / 2020년 12월
평점 :
품절
벤저민 리드 , 로라 트린더 지음 | 황소연 옮김 | 비룡소 | 2020년 12월 18일 출간 | 340p
미드나잇아워는 영국 판타지 소설로, 한 밤중 빅벤의 종소리에 주인공 에밀리는 잠이 깬다. 한밤중 작고 검은 우산을 든 사람은 에밀리집에 찾아와 편지를 배달하고, 편지를 받은 엄마는 집을 나서고, 몇일동안 엄마가 돌아오지 않자 아빠도 엄마를 찾아 나간다. 아빠 역시 몇일이 지나도 돌아오지 않자 아빠가 일하는 밤 우체국으로 찾아나서는데, 밤 우체국은 자신이 생각한 우체국이 아니었다. 그렇게 이야기는 내가 생각하지 못한 전혀 예상할수 없는 재미를 주는거 같다. 자정 빅벤에 종이 울리는 동안 자정의 세상으로 들어가 밤 우체국을 눈으로 보게되는데...
에밀리가 집에 혼자 있을때 누군가가 문을 두드리면서 말을 걸땐 그 순간이 상상이 되어서 너무나도 무서웠고, 엄마와 아빠가 집으로 돌아오지 않자 용기있게 집을 나서는 장면에서는 과연 내가 그 나이때 그런 행동을 할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녹턴을 만나는 장면에서는 마음을 졸이며 그렇게 에밀리가 되어 책속에 빠져들어 읽었다. 판타지소설을 좋아하는 아이라면 이 책 역시 재미있게 읽을수 있을거 같다. 초등학교 고학년이상 추천한다.
올해 안으로 후속작 2, 3이 나오고, 영화까지 제작 예정이라니 빨리 만나보고 싶다.
"정각 열두 시, 큰 종이 울리는 동안에만 자정의 세상으로 드나 들수 있어. 그러러면 여기 안쪽과 저기 바깥쪽 모두로 난 문이 필요해. 열쇠가 필요할 때도 많지." p.86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