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Killer's Wife 킬러스 와이프 라스베이거스 연쇄 살인의 비밀 1
빅터 메토스 지음, 최호정 옮김 / 키멜리움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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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러스 와이프. 제목부터 뭔가 재미있고 흥미로워 보였어요! 킬러스와 와이프. 무슨 연관이 있을까 싶기도 하고, 놀라운 반전에다가 법정 스릴러라고 해서 법정스릴러하니까 괜히 코난 생각나고 해서 한번 신청해 보았던 책입니다.

저자분은 빅터 메토스님 이십니다. 아홉살때 아프가니스탄 카불에서 미국으로 이민을 왔다고 합니다. 처음들어보는 나라네요. 열살때는 처음으로 영어로 단편소설을 썼다고 하는데 10살때라니 전혀 믿기지가 않습니다. 어릴때부터 재능이 있었나보네요. 13살때 제일 친한 친구가 8시간이 넘는 경찰 조사를 받고 저지르지도 않은 범죄를 자백한 일을 겪은후, 나중에 변호사가 되야겠다고 직감했다고 합니다. 정말 충격이 컸을것 같아요.. 검사로서 활약을 하고 이후 최초의 형사소송 전문기관으로 성장한 로펌을 창업했다고 합니다. 정말 대단하신분인것 같아요. 10년동안 100건이 넘는 재판을 당담했다고 합니다.

초반 도입부 부분이 아주아주 박직감이 넘쳐요. 차에서 뛰어내렸다. 차가 멈추는 소리가 났다. 차에서 내렸다. 바위뒤로 숨었다. 누군가 다가오는 소리가 들린다. 발목을 잡았다. 안끌려갈려고 뭐라고 붙잡고 싶었지만 사막인 여기에는 모래뿐이다. 와 진짜 너무 무섭고, 쫄깃하고.. 스릴러넘치는 도입부 너무 흥미로웠습니다.

야들리는 타라인 딸과 살고 있습니다. 전남편인 에디랑 살다가, 화가였던 에디가 연쇄살인범 이였다는 걸 알고는, 충격을 먹고, 사진작가에서 형사가 되었습니다. 타라랑 야들리는 연쇄살인범의 가족으로 비난과 눈초리를 많이 받았는데 극복하고 열심히 살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평범한 가정도 부부들이 참옥하게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하고, 그 사건들을 조사해보면 해볼수록, 전남편인 에디가 연쇄살인을 저질렀던, 흔적들이 나타나면서 에디에게 이 사건의 도움을 받고 싶다고 말을하며 점점 스토리 깊어진다.

우선 남편이 살인범이였다는걸 알게되면 진짜 어떤 느낌일까. 너무 소름돋고, 너무 무섭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할지 막막할것 같다. 특히 타라같은 자식이 있다면 더더욱. 살인범이란걸 알게되면 같이 살수도 없고 그 이유로 주변의 눈초리와 비난을 겪은것도 정말 대단한것 같다. 연쇄살인범과 형사 라는 이야기는 자주 등장하는 이야기가 될수 있지만, 전남편이 연쇄살인범 이였다는 스토리는 잘 안나오는 이야기라서 더 흥미진진 했던것 같고, 과연 도움을 받을지 안받을지도 너무 궁금하지 않나요??

정말 아마존 베스트셀라 작가라고 할것 같아요. 한 장면도 놓칠수 없이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법정 스릴러라고 해서 법정이야기가 나와서 조금 어려울까 라는 생각도 했지만 전혀 진짜 사건처럼 읽을수 있어서 좋았던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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