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느리의 하루 - 사회 초년생이 세상을 살아내는 법
오느리 지음 / 경향BP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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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초년생이 세상을 살아내는 법, 정말 도움이 될것 같아서 신청했던 책이였다. 웹툰 형식으로 진행되서 읽기에도 너무너무 좋았던 즐거웠던 책이다. 오느리라는 캐릭터도 정말로 초년생 같고 보여서 더더욱 귀엽게 보이기도 했다. 총팔로우수가 12만명이고, 조회수가 1억뷰가 넘는다고 하는데 나는 왜 오느리를 처음으로 알게되었는지 조금 한탄도 해본다.

오느리를 스토리를 당담하고 있는 김수현님, 오느리의 그림을 맡고있는 권하영님과 김담비님 요 세명이서 오느리를 그려내고 있다. 오느리는 2018년도에 시작한 신규 사업이었다고 한다. 많은 동료들과 꾸렸는데 다들 본업이 있으셔서 매출도 나지 않았다고 한다. 그래서 오느리를 시작하고 팀장님이 내게만 오느리를 혼자 맡아서 살아있는 캐릭터로 만들어 보라고 하셔서 지금의 오느리가 탄생했다고 한다.

정말 처음부터 좋은 말 공감되는 이야기가 쭉쭉 나온다. 우리는 무의식적으로 나를 싫어하는 사람한테 전부 다 쓰고 가까이 있는 부모님에세 제일 소월한건 사실인것 같다. 이 점은 정말로 바꿔야하면 싫어하는 사람보다는 아끼고 가장 옆에 있는 사람부터 신경쓰자. 웹툰이 끝나면 댓글처럼 달려있는 말이 있는게 또 그 댓글이 공감이 안될수가 없는 하나부터 정말 다 위로가는 책인것 같다.

또 하나 생각하게 된게 스토리는 대학병원에서 일하는 간호사인데, 다들 텃세를 부려서 왕따를 시킨다고 한다. 결국 병이생겨 약을 받아 먹고 있다가 내가 왜 이렇고 있어야 하는가를 심각히 생각하며 간호사 선생님들에게 가서 하고싶은말을 거의 말하니 이제는 건들지 않았다고 한다. 그래서 지금은 10년차가 되었다고 한다. 정말 정말 용기를 낸게 대단하고 역시 사람은 하고 싶은 말은 하고 살아야 병이 덜 생기는구나를 다시 느낀다. 그리고 정말 정말로 이건 아니다. 용기내서 말해도 별 효과가 없다면 퇴사를 생각해야하는 시기이다.

또 공감되는 이야기를 소개하자면, 친구와 내가 있다고 한다면 친구가 남친과 싸웠다고, 혹시 헤어질까 고민중이라면 카톡을 보내는 친구가 거의 있을꺼예요. 자기가 필요할때만 연락하는 친구. 진짜 제 주변에도 그런 친구가 한명 있었거든요. 남친과 싸우고 집 나가고, 돈 빌려달라고 친구들한테 다 연락해서 그래서 빌려주면 준거 아니었나며 돈도 안값는 친구. 지금은 저뿐만아니라 저의 친구들도 그 친구와는 연락도 안하는 사이로 바뀌었습니다. 정말 사람은 변한다고 해도 안변하더라구요. 관계는 서로가 양뱡향이여야해요. 어느한쪽으로 기울이면 그건 거기서 끝난 사이입니다.

이렇게 세가지 이야기를 들려드렸는데 어떤가요? 공감이 되실까요? 저는 어찌나 공감이 되는지 신청하게 잘했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제 이야기는 거의 앞부분 이야기고 아직 소개 못한 이야기들도 많탑니다. 사회 초년생이나 힘든시분들은 한번 읽어서 생각도 정리하고 조금은 편해지는 시간이 되셨으면 합니다.

' 대부분 빈손으로 태어난 우리는 삶을 영위하기 위해 오랜 세월 돈을 벌고 노력한다. 그리고 그렇게 열심히 삶을 일궈내도 언젠가는 모든 것을 버리고 세상을 떠나야 한다는 모순을 견디며 살아간다. ' (P.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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