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왼쪽 너의 오른쪽 수상한 서재 4
하승민 지음 / 황금가지 / 2021년 6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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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책 간단 소개에 글일 읽고 제목이 너무 어울린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책이 많이 두꺼운 편이지만 스토리가 너무 재미있을 것 같아서 신청을 했던 책입니다. 이중인격에 대한 이야기를 다뤘는데 그걸 살인?과 관련되게 이야기를 짜서 더욱 흥미를 느꼈던것 같아요. 표지도 강렬한 빨강이고 눈이 확확 띄어서 저는 너무 좋았어요.

저자는 하승민님 이십니다. 부산에서 태어났고 서울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it와 금융 쪽에 종사를 하다가 불면증을 해결하기 위해 글을 쓰기 시작했다고 해요. 소설을 쓰는 건 지금껏 거쳐온 취미 중에 건져올린 유일하게 쓸만한 직업이라고 말씀하시네요. 어제부터 느끼는거지만 직업과 상관없이 글 쓰는 능력이 좋은 분은 항상 넘치는 것 같아요. 원래는 코미디언과 격투기 선수가 되고 싶어 했지만 포기를 하고 음악은 포기하지 못해 밴드에서 곡을 쓰고 부르고 있다고 해요. 정말 멋진분 같네요. 하고 싶은 일 할면서 살아가는게 힘든거 같은데 너무 대단하다고 느껴집니다.

프롤로그의 시작은 어떤 여자의 무덤을 파고 있는 장면 부터 시작을 합니다. 주인공의 지수, 제 2인의 인격의 주인공은 혜수. 지아가 정신을 차리니 모르는 산에서 누구가를 묻고 있습니다. 이 사람이 누군지도 모른채. 혜수가 하고 있었 일을 자기가 결국에는 대신 묻고 산을 빠르게 내려옵니다. 시체는 스무살된 여자 과연 혜수와 무슨 관계인지, 혜수는 왜 이런 일을 벌인건지 너무 궁금해지더라구요.

지아는 치매병동 간병인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환자들이 좋아하는 간병인이 혜수랑 유정이 인데요. 유정이가 어느날 자기가 결혼기념일 이라고, 야간좀 맡아줄 수 있나고 지아에게 말하지만 결국에는 지아는 못한다고 말하는데 유정이가 목이 이모의 금품을 빌려간다면서 하는 모습을 목격을 해요. 그걸 잠든 목이이모에게 말하지만, 자는 줄 알았던 목이 이모가 듣고 있던 거죠. 비밀이라고 했지만, 결국 말했는지 유정이가 지아에게 찾아와서 화풀이를 합니다. 근데 그때의 지아는 생리때문에 정신이 아니었어요. 정신을 차려보니 유정이 손이 연필이 꽂혀 있더라구요. 혜수가 한 짓이였다고 합니다.

지아는 엄마를 눈앞에서 잃고 그 충격으로 혜수가 생긴건데요. 정신적 압박으로 혜수가 그 자리를 차지하고 지아대신 행동을 하고 있던 것이죠. 그래서 산 속에 사람을 묻고 있었나봐요. 혜수가 한 짓인건 알겠는데 왜 그랬는지 모르고, 결국 모든건 지아가 책임져야 하는 상황이 대버린거죠. 보통 2중인격하니 생각나는 애니가 노래의 왕자님 생각나는데, 거기서는 안경을 벗으면 다른 인격이 나오는 그런 내용이였는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보통은 자신의 마음속의 모습이 나오더라구요. 제 2의 인격을 보면 자신을 지키기 위해 무의식 적으로 낸게 아닐까 생각이 들어서 혜수도 지아를 지킬려고, 그랬던게 아닐까. 엄마의 잃은 충격으로 지키기위해 그런게 아닌가 생각을 해보게되네요.

' 의사를 만나야 해. 경찰이 아니라 의사. 살인 사건을 마해치고 날 난도질 할 형사가 아니라, 날 침대에서 눕혀놓을 의사. 청진기를 갖다대고 약을 줄 의사. 머리에서 혜수를 도려내 줄 의사. 사람을 죽을 수 있는 의사. '

(P.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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