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치매 할머니의 보호자입니다
박소현 지음 / 굿웰스북스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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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언제 찾아올지 모르는 병입니다.

저도 부모님에게 말하는 말이 있습니다.

다 좋으니까 치매만은 걸리지 말라구요

그만큼 무서운 병인걸 눈치채고는 있었어요.

표지에 할머니의 기억은 어디쯤일까?

그 속에 내가 있을까?

라는 문구가 마음속에 들어왔습니다.

정말 궁금했었어요.

치매환자분들은 무슨 생각을 할까?

가족들을 기억할까?

어디까지 기억하고 있을까하고 말이죠.

저자분은 박소현님 이십니다.

20대에 할머니를 돌보면서

울고 웃었던 경험들을 토대로 돌봅법을 쉽게 풀어내셨습니다.

또한 치매 환자를 돌보는 분들과

경험과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다고 합니다.


저는 뒤에 표지를 좋아하는 편이예요.

대부분 책을 고를때 뒤부분을 보고 골라요!

책의 줄거리나 요약글이 적혀있거든요!

20대부터 할머니의 보호자가 되었다니

저도 지금 20대 초반인데 과연 나는 그럴수 있을까

생각도 들고 이유가 가족중에 시간이

가장 많다는 이유라니 조금 슬프기도 합니다.

또래 생활도 포기하면서

할머니를 돌보면서 행복하게 살아갈려고

노력하고 맞서 싸우는게 대단하다고 느낌니다.


차례입니다.

챕터 소개를 책에 해주시다니 정말 감사했습니다.

1장 - 나는 치매 할머니의 보호자다

치매 할머니를 맞닥뜨리면서 겪었던 고민과 어려운에 관한 이야기

2장 - 치매는 처음인데 어떻게 하지?

가족중 누군가 치매 진단을 받고 혼란스럽고 두려워하고 있을 분에게 전하는 이야기

3장 - 치매 환자는 상상 속 세계에 살고 있다.

사람들의 시선에 대한 이야기

4장 - 원인을 알면 해결책이 보이는 치매 돌봄 방법

치매 환자를 돌보는 7가지 노하우

5장 - 치매 가족을 안고 살아가는 당신에게

치매를 돌보는 기간동안을 돌아보며 깨달은 점에 대한 이야기

저는 3장이 좋았어요,

약간 치매 환자가 어떤 상상속에 사는지,

시선들이 어떤지 알게되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책 중간중간에 가장 많이 묻는 질물해서

27개의 질문에 답이 있었는데

너무 좋은 내용들만 중요한 부분한 해주셨더라구요!

첫 시작은 할머니가 이상해요.

돈이 없었졌다면서 도둑년 취급을 했데요

결국 베개에서 발견이 됬지만

그게 계속 이었졌다고 해요.

건망증?로 생각만 했지 치매라고는 생각도 못했다고 합니다.


병을 제일 먼저 아는것이 중요합니다.

무슨 병인지 지식부터 채워야지 모든지 해결해 갈수 있어요.

또한 치매 환자분들도 자존심이 있어요.

특히 대소변 기저귀갈때. 사람처럼 대해 줘야한다고 하더라구요.

조금만 더 일찍 알았으면 더 괜찮았을까

하는 생각을 진짜 많이 하실것 같아요.

과거 보다는 미래에 살아가도록

행복하게 살수있는 방법을 찾아가는 내용도

담으면서 미래 생각을 많이 하라는 내용이 좋았습니다.


치매는 12분마다 1명씩 진단을 받는데요

정말 무섭습니다.

누가, 가족일지 지인일지, 또는 전혀 모르는 사람도

지금 찾아오고 있다는 거예요.

장기 기억보다는 단기 기억을 잘 잃어버린데요.

그렇게 기억을 잃어가고

병 증상도 심해지면 상상도 심해진다고 합니다.

그리고 어디가 아픈지 딱 찝어서 말을 못한데요

그래서 잘 관찰하고 보호자가 알아채야 한다고 해요.


또 혼자 짐을 가져갈려고 하지말고

치매라고 우리가족중 치매 환자가 있다고

다른 사람한테 자랑도 해라. 라는 문구가 있었는데

조금 찡했습니다.

혼자 숨길려고 하지말고 사람들 도움도 받으면서

다 같이 이겨보도록 해요!

곁에 같이 있어주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잘하고 있습니다.



" 오늘이 세상의 마지막 날인 것처럼 "

( p.296)



' 본 서평은 도서 지원을 받아 작성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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