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봐도 연애소설
이기호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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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가봐도 연애소설 >

누가봐도 별 볼 일 없는 사람들의

누가 뭐래도 특별한 사랑 이야기

저자분은 이기호님이십니다.

꽤 많은 책들을 내셨고

지금은 교수를 하고 계시다고 해요.

목차

녹색 재회

만추

세상이 우리를 갈라놓으려 하더라도

삼각김밥보단 따뜻한

뭘 잘 모르는 남자

내 인생의 영화

어떤 별거

개만도 못한

재난지원금 사용법

이별 택시

독감

사랑은 그렇게

여수에서

학자의 사랑

발 연기 일인자

그의 구매 내역

엇비슷한것 같으나 모두가 다른 사랑

출국

치킨런

그의 노트북

102호 그 여자, 302호 그 남자

벚꽃의 성격

식혜 같은 내 사랑 1

식혜 같은 내 사랑 2

차마 전할 수 없는

사랑과 상담 사이

아빠의 짝사랑

미소년 장군님

남편은 왜?

작가의 말

단편소설들이 모여서 책을 이루고 있습니다.

한 3장 반에서 4장반 정도 입니다.

다양한 사람들이 나오고 다양한 사랑의 형태들이 나옵니다.

녹색 아버지, 할머니와 할아버지, 이별, 연인사이, 부부

,초등학생. 고등학생 등등

내용이 뒤에가 열린 결말들로 된 것들이 대부분 이었어요,

뒤에 내용을 궁금하게 만들어버리더라구요.

제가 기억나는건 할머니와 할아버지 인데요.

할아버지가 치매에 걸렸는데 할머니가 잠시 딴짓한 사이에

없어져가지고, 마음이 콩닥했습니다.

초등학생의 썸아닌 썸도 장난아니었어요.

초등학생때 부터 사랑이라니 부럽네요.

아이가 독감에 걸려서 학교를 못갔는데

남자아이가 문병이라고 와서 마스크를 가져갔데요

학원이 가기 싫어서요 ㅋㅋㅋ

이별에 관한 이야기도 있었어요.

헤어지고 나서 술먹고, 찾아가는 그런

의미없는 행동들을 하는 사람들도 있었죠.

또 어머니 아버지의 이야기인데

별거중이셨는데

아버지는 아버지대로 어머니 챙긴신다고 약좀 사서 가라하고

어머니는 어머니데로 아버지 이거 없으면 못산다 면서

음식 가져가라고 하죠. 별거라도 해도

서로를 생각하는 모습이 아름다웠습니다.

이 이야기 말고도, 다른 이야기들도 많아요.

아주 일부일 뿐이구요.

전부 사랑이예요.

이별도 사랑의 마무리이죠.

특별하지도 않고 평범한,

주변에 있을법한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더욱 편하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 모두, 아무도,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

(P. 뒷 표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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