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과 오해
E, Crystal 지음 / 시코(C Co.)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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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밀과 오해 >

책표지가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배경 색도 그렇고 사람 3명 표시한것도 심플하게 깨끗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제목이 끌렸어요 어떤 비밀들을 가지고 있으면

또한 어떤 오해들이 있는지

저자분은 E.Crystal님 이십니다.

2010년에 단편소설 출간한뒤로

스무여편정도 글을 썼습니다.

첫 단편 소설을 북 카테고리에서

1위를 달성했고 전체 카테고리에서는 2위를 달성했습니다.

목차

0319SAT

0320SUN

0321MON

0322TUE

0323WED

0324THU

0325FRI

0326SAT

0327SUN

0328MON

0329TUE

0330WED

0331THU

0401FRI

0402SAT

0403SUN

0404MON

0405TUE

날짜순으로 요일 순으로 되어있었습니다.

세 자매인 주인공들은 첫째인 세주 둘째인 유주 셋째인 비주입니다.

엄마랑 살때는 오순도순한 가족처럼 지냈지만

엄마가 사고로 죽고, 세주의 남편이 될 사람 이었지만

자살로 세상을 떠난이후로 자매들은 어색어색 해졌는지

서로 따로 살고 있습니다.

유주가 언니인 세주한테 전화해서 나좀 재워달라고 했고

언니는 승락해서 지내는 도중에 막내인 비주가

충수염 때매 수술해야한다고 보호자의 동의가 필요하다며

병원에서 전화가 온것이 계기로 세 자매는 만나게 됩니다.

여기서 세자매의 남자들도 나와요.

첫째에게는 어린 남자, 둘째는 동거까지 했던 남자

막내는 자신의 언니보다 나이가 더 많은 남자.

세주가 어떤 아주머니를 보고 도망가고싶었지만

차를 마실러 오고 이야기를 할때 놀랐어요

생각도 못했거든요. 남편이 될 사람이 자살을 했다니,

얼마나 충격적이고 얼마나 믿기 힘들었을지.

하지만 제목이 비밀과 오해인 많큼

비밀들이 쏟아 나옵니다.

세 자매의 남자들도 매우 흥미롭고,

특별한 제목도 없이 날짜 순서대로 흘러서인지

별탈없이 술술 읽을 수 있었습니다.

모든 사람들은 비밀과 오해를 가지고 있죠.

누구에게도 말하고 싶지 않은 비밀들,

다른사람들을 통해 나에 대해 오해들.

둘다 힘듭니다.

힘든 점을 비밀로 간직 할 수도 있고,

내가 아닌데도 오해를 받아서 힘들 수도 있죠.

서로 각각 살던 자매들도 막내로 인해 모이고

서로 같이 지내는 모습들이 좋았습니다.

아주 잘 짜여진 책이었습니다.

글씨체로 반듯하고 제 취향이여서

더욱 편하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중간중간에 그림도 있는데

사람 모습을 흥미롭게 표지처럼 그린것도 마음에 들고

엽서? 비슷한 것도 주셨습니다.

제일 처음에 낸 소설이었던 길 잃은 도로시도 한번 읽어보고 싶네요.

당신이 믿고 있던 것이 전부 사실일까요?

(P.2 프롤로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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