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람은 어떻게 죽음을 맞이하는가 - 삶의 마지막 순간에서의 가르침
셔윈 B. 눌랜드 지음, 명희진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20년 6월
평점 :

< 사람은 어떻게 죽음을 맞이하는가 >
여러분 표지 어때요?
약간 다른 죽음 책과는 다르게 뭔가 철학, 연구 등이 써져있을 것 같은 느낌의 책이네요.
심플하면서도 제목을 부각시키는 그런 느낌이 있는것 같아요.
또한 밑에는 베스트셀러라는 문구도 들어있어서
더욱 믿고 재밌게 읽게 만들어 주는 느낌입니다.
작가분은 셔원 B. 눌랜드 님 이십니다.
네임이 넘나 어려운 느낌이세요.
전 예일 대학교 외과 의대 교수입니다.
항년 83세로 아쉽게 별세 하였구요
의학 분야의 베스트셀러를 많이 냈다고 해요.
20개국 이상의 언어로 번역된 책들은 현대의 고전으로 자리를 잡았고,
모든 의학 저술의 표준이라는 평가도 받고 있습니다.
목차
감사의 말
머리말
1. 심장질환
2. 밸런타인의 몰락
3. 인생이란
4. 늙음과 죽음
5. 알츠하이머
6. 살인과 평화
7. 사고, 자살, 그리고 안락사
8. 죽음의 사신 에이즈
9. 바이러스와 죽음
10. 암의 독기
11. 희망, 그리고 암환자
12. 죽음이 주는 교훈
맺음말
죽음
인간이라면 누구나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자세히 알고 싶어 한다.
왜?
언젠가 자신이 불치병에 걸릴 수도 있기 때문에
사랑하는 사람에게 생긴 치명적 병을 보다 잘 이해하기 위해
어느 누구도 피해 갈 수 없는 죽음에 대한 본능적 매력 때문에
이 책은
오늘날 가장 흔한 질병 6가지를 그룹을 지어 골랐다.
이유는 우리들중 누구라도 이러한 질병에 걸려 죽음을 맞이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그 여섯가지 모두 죽어가는 과정을 상세하게 살필 수 있는 특징적 요소를 지녔기 때문.
특별히 누구랄 것 없이 우리 모두에게 일어날지도 모르는 흔한 질병이기 때문.
저자는 어머니와 형을 모두 암으로 떠나셨고,
살아오면서 수많은 죽음을 가까이 목격해왔고
그 동안 느끼고 배웠던것을 이 책에 쏟아부었다고 한다.
이러한 책은 역시 죽음을 가까이에 본 사람이
쓸 수 있다고 생각하다,
집적 겪은 일은 머리에 또렸히 남기 때문이다.
여기서 나는 알츠하이머가 차례에 있다는 걸 보고 놀랐다.
흔한 질병이라는 뜻이겠지.
알츠하이머에 대한 드리마나 소설등도 나왔던 적이 있었다.
나는 이 질병에 무섭다고 생각했다.
치매와는 다른 치명적인 것은
치매는 할머니, 할아버지가 되어서 많이 발생하지만
알츠하이머는 어린 사람들, 젊은 층에게 자주 발생하기 때문이다.
우연히 엄마가 튼 드라마에서 이 질병이 나온적이 있다.
처음에는 점점 기억을 잃어갔다.
그냥 단순히 사소한것을 까먹기 시작하는 것 부터 시작한다.
점점 갈수록 가족도 그 누구도 알아보지 못하고 죽어가는
그런 슬픈 스토리였다.
정확하게 불치병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왜 이렇게 무서운 질병에 우리들 옆에 있는 것 일까.
나를 사랑하는 가족들도 잊어버리고
나의 소중한 친구들도 잊어버리고
그렇게 쓸쓸하게 죽어가는 병이라니.
이건 당사자만 슬픈게 아니라 주변사람들까지도
정말 슬프게 만든다.
그래서 나는 이 질병이 더 슬프게 다가온다.
누구나 한 번은 맞이할 수 밖에 없는 죽음.
그러나 우리는 지나친 두려움으로 우리 삶의 아름다운 종착역.
나와 내 가족의 값진 마지막 시간을 망치고 있지는 않은가.
(P. 뒷표지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