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추리소설가로 만든 셜록 홈즈
조영주 지음 / 깊은나무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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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를 추리소설가로 만든 셜록 홈즈 >

셜록 홈즈는 내게 무엇을 알려주었고

지금의 나를 만들게 했을까

작가분은 조영주 님이십니다.

성공한 덕후, 만화가 딸내미, 글쓰는 바리스타 등으로 불리는 추리소설가.

셜록 홈즈에 꽂혀 홈즈이야기를 쓰다가 작가로 데뷔했다.

공모전을 섭렵하다가 붉은소파로 문학상을 수상하면서

바리스타를 그만두고 전업 작가로 거듭났다.

여는글

소설이 뭐길래 그렇게까지 써야 했을까

추리소설을 쓰는 데에서 가장 중요한 게 뭘까

내 시발점을 <셜록> 팬픽 소설이었다

너무 졸려서 그만 실수로

카페 홈즈에 가면, 늘 좋은 일이 생긴다

소설의 리얼리티란 무엇인가

내가 정말 이걸 써도 될까?

보이지 않은 것으로 보여주기

셜록 홈즈 죽이기

닫는말

2002년 대학교를 졸업한 후에 드라마 특집극을 선보이면 작가로 데뷔했다.

초등학교 때 데미안으로 소설안에 발을 들이기 시작했다.

데뷔이후 엄청난 러브콜을 받았다.

다른 사람 같은면 좋아서 난리였겠지만

이 작가분에게는 버거웠다고 한다.

일명 자신감 부족. 나도 자신감이 없긴 하다.

혼자 질문과 답을 내리고, 나는 자신감이 부족하고

내가 이렇게 잘 나도 되는지 의심하고,

자신을 믿지 못한다.

그래서 그럴떄 우울증이 많이 온다고 한다.

러브콜은 자극이 너무 강해서, 연락이 올 때마다

나는 이제 소설을 쓰지 않습니다 라고 대답했다고 한다.

근처에 카페에 생겨서 항상 나갔다.

소설은 읽을 수가 없었고, 집에서 컴퓨터를 켜놔도

항상 하얀 화면만 보아야 했다.

카페에 가므로 그나마 수첩에 한글자라도 적기 시작하였고

어느날 카페에서 할레루야 노래를 듣고 그 뒤로

소설을 읽을 수 있었다고 한다.

계기는 상관없다.

어쨋든 소설을 읽을 수 있다는 점

그 점이 가상하다.

명탐정코난 먼저였지만

지금은 뒷전이 되고 영국 드라마 셜록이 차지했다.

추리소설을 쓰는데 셜록을 모른다고 하자

친구가 셜록을 보내 주었고

보다가 빠졌다고 한다.

그래서 글을 써보면 어떨까 하다가

트위터 탐정 설록수라는 팬픽이 탄생했다.

저도 추리, 코난을 좋아합니다.

하지만 책을 쓰고 싶다는 생각은 없습니다.

하지만 셜록,코난을 보고 작가가 되야지! 하는 사람들도

있을 겁니다. 바로 조영주 작가님 처럼요.

계기는 정말 간단합니다.

무조건 고민만 하다가 끝나긴 보다는,

한번 해보고 틀리더라도 했다는 의미가 있기에

이 책을 읽고 나도 포기하지 말고

하고 싶은게 있다면 해보자.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신감 극복.

물론 어렵고, 자치 잘못하다 더 우울해 질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극복하면 세상이 밝아보일수 있어요.

나를 믿을 수 있고, 나에 대해 기쁘게 말하고

나는 이 일을 하고 있습니다 라고.

자기 자신을 믿을수 있는 강함도 같이 얻을 수 있었습니다.

조용하고, 책 두께도 별로 크지 않아서

혼자 읽기 딱 좋은 책입니다.

살아도 괜찮아.

너는 지금 이대로 충분히 괜찮은 사람이야.

(P.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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