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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에 대해 말하자면 - 김현진 연작소설
김현진 지음 / 다산책방 / 2020년 6월
평점 :

< 정아에 대해 말하자면 >
상처받은 한국 여성들의 이야기.
여성분들만을 다룬 소설로, 페니미즘 느낌이 납니다.
언제 어디서나 나의 주변이든, 이 세상이든
일어날 수 일들이 흘러나옵니다.
작가분은 김현진 님 이십니다.
십대 부터 열심히 글을 쓰고 계시다고 합니다.
목차
추천사
정아
정정은 씨의 경우
아웃파이터
공동생활
누구세요?
부장님 죄송해요
내가 도대체 뭘 잘못했나요
이숙이의 연애
에필로그
작가의말
표지에서 보시다시피 강렬해요.
여자분의 얼굴의 반만 나와있는데,
아릅다고도 무섭기도 하고 빨강장미를 들고 있네요.
아름다움, 우아함, 낭만적인 사랑의 상징이었다. 기만과 위험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꽃말을 찾아보았습니다. 아름다운, 우아함, 위험을 표현한 걸까요?
아름답고 이쁠수록 독을 숨기고 있다고 자주 그러곤 했죠
정아, 친숙하고도 어디선가 들어봤을 만한 이름입니다.
첫번째부터 정아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다단계에 빠져서, 부모님과 동생 돈을 가져가서 쓰지만,
그래도 부족했고, 길거리에서 지내야 해요.
그러다 건호를 만났고, 건호가 도와주어서
어떻게든 지낼수 있었습니다. 그러다
정아가 임신을 하였고, 건호는 울었습니다.
이 소설은 8개의 단편, 에피소드, 형식
이어지듯, 이어지지 않는 그런 느낌으로 구성되었습니다.
매혹적이지만, 현질적이고, 때론 찰란했지만, 쓸쓸했고,
상처받고, 우울해지는 여성분들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뉴스등, 우리 주변이든 정말 일어날 수 있들을 가르키고 있어요.
내가 될수가 있고 친구가 될 수도 있고,
미래의 자식들이 이럴수도 있듯이
누가 잘못을 한걸까요? 여자? 남자?
왜이렇게 상처받고, 슬플 수 밖에 없을까요?
그냥 단지 열심히 살려고 노력하는것 뿐인데
왜 이렇게 되는게 없고, 다 망하고
그만두고 싶고, 이런 생각이 들게 될까요.
특이 여성하면 임신은 어쩔수 없는 거죠.
왜 항상 여자만 힘들고, 아파야 할까요?
이건 누가 이렇게 만든걸까요
아직 아무런 해석도 없고 아무런 이해도 없지만,
세상이 이렇듯 여성분들이 좀더 잘 살수 있는 나라가 될 수 있을까요?
저도 여자입니다. 여자이기에 더 집중이 되었고,
더 슬펐고, 책 내용에 몰입했습니다.
여성 페니미즘에 관한 책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런 책을 통해서 좀더 나아지고,
여성분들이 살기 좋은 나라가 됬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그래, 맞아
이건 내 이야기이기도 해.
그래서 재미있고, 그래서 슬퍼.
(추천사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