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부였던 사람이 떠나갔을 때 태연히 밥을 먹기도 했다 (무지개 리커버 에디션) - 개정증보판
박근호 지음 / 필름(Feelm) / 2020년 5월
평점 :
절판


 

 

< 전부였던 사람이 떠나갔을 때 태연히 밥을 먹기도 했다 >


책 표지가 너무 이뻤어요.

핑크하고 무지개 느낌의 홀로그램도 있어서 더욱 아름답게 이쁘게 만들어졌구나 싶었어요.

제목이 너무 아련하게 느껴져서 신청을 했던거예요.

아련한 느낌도 들고 슬프고 얼마나 외롭웠을까 생각이 드네요.

물론 제목처럼 많이 사람이 저렇게 지낸본적이 한번쯤 있지 않을 까 싶네요.


작가님은 박근호 님 이십니다.

드라마 촬영지인 김포에서 태어나셨다고 해요.

소개는 정말 간단하게 나와있어요.


목차

1부

2부

3부

목차도 간단히 이루어 져있고 아래로 간단한 시와 단편 산문으로 되어있습니다.


박근호님의 이야기인지는 모르겠지만 처음에는

이야기로 시작을 해요.

대학교를 두번 자퇴를 했다고해요.

고등학교도 좋아하지 않았지만 평범한 애들이 부러웠데요

그래서 대학교를 들어가게 됬지만

자기랑은 너무 안맞는거 같았고, 맞지 않는 옷을 입고 있던 기분이었다고 해요.

두번 자퇴는 정말 싶지 않다고 생각을 해요.

한번도 힘들거든요.

두번을 했다는 것은 그만큼 의지는 있었지만

맞지않아서 이건 정말 아닌것 같아서 그만두지 않았나 싶어요.

자퇴는 정말 용기가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책에서 누나가 나와요.

정말 누나를 좋아하고 아끼는게 느겼졌어요.

누나가 만약 아파서 힘들어하면 자기의 장기도

내줄수 있다고 말하더라구요.

축사 라는 글이 하나 있더라구요 보니까 작가님의 누나가 결혼을 한것같아요.

목숨을 끊고 싶었던 때가 있었는데 그때 자기가 살수 있었던게

누나 때문이었데요. 자기가 죽고나서 검은옷을 입고

누나가 죽은 얼굴로 들어오는게 정말 싫은 느낌이었다고 해요.

항상 옆에 있어주었고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이

있었을 떄도 전부 자기 옆에 있었주었다고 해요.

누나라는 존재가 정말 없으면 안되겠구나 생각을 했습니다,



사람이라는 시가 있어요

" 제일 어렵고 무서웠으면

또한 가장 따뜻했다 "

사람은 항상 이 글 대로 인듯 같아요.

제일 어렵고, 무섭기도 했죠

사람이잖아요. 어떻게 대하여야 할지 모르겠고,

화를 내면 어쩌나 생각하다 말도 못하고

그런가 가끔 정말 따뜻하게 대해주는 사람도 있고

그냥 마음에 와 닿은 시 였습니다.



정말 이 책은 마음에 들었어요.

시만 있는게 아니라 단편글도 있어서

단편글이 작가님 내용이라서도 있었고

아주 간단한 시도 정말 좋아하는 편이예요.

정말 쉽게쉽게 읽을 수 있고,

혼자 조용히 읽기 편하고

책도 정말 이쁘고

들고 다니기에도 딱 적당한 크기예요.



" 당신 정말 열심히 살았다고,

잘 이겨 내 줘서 너무 대견하다고 "

( P.1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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