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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이거 시험에 나와요? - 부끄러운 교생 일기
김충하 지음 / 이노북 / 2020년 4월
평점 :
절판

< 선생님 이거 시험에 나와요? >
" 부끄러운 교생일기 "
교생에 관한 책은 정말 처음 읽어봤어요!
진짜 중학교를 생각나게 하네요.
고등학교때는 교생선생님을 접해보지 않았었구
중학교 3학교년때 졸업반일때 딱 1번 뿐이었어요.
저도 처음 이고 교생썜들도 처음이어서 서로 기억이 나네요
단지 이름이 기억나지 않을뿐;;
작가님은 김충하 님 이십니다.
다양한 활동을 하시더라구요
시도 시쓰고 에세이 작가도 하구
유튜브도 하신다구 적혀있어요@
그리고 <나의 여백이 선물이 된다면>이라는
에세이 책도 있는것 같아요
책 제목 제 취향인거 같아서 끌려요 후후
목차
1장 만나서 반갑습니다. 잘 지내봐요.
2장 선생님이 처음이라서 미안해
3장 선생님 이거 시험에 나와요?
4장 잊지 못할 계절
4파트로 나누어져있고
안에 단편형식으로 실려있습니다.
교생 선생님 느낌으로 보니까 색다르긴 했어요
학생들도 처음 교생선생님 온다하면 긴장도 되고 떨리기도 했을텐데
그게 교생선생님 만큼은 아니었다는게 느껴지더라구요
으으 저 같았어도 정망 첫 출근은 상상도 하지 못할 정도록
떨렸을 것 같아요. 제 실습같을 느낌이라 비슷한 느낌이라 공감이 되었어요.
교생 선생님도 수업을 하시다잖아요
처음에는 선생님과 같이 수업을 뒤에서 듣다가 좀 지나고 나면
가끔 수업을 하시더라구요. 근데 여기서는 수업을 많이 하였던거 같아서 제가 더 기뻐요!
항상 뒤에 교생선생님 있을때 같이 듣고 있겠지? 다리 아프지않을까? 이런 생각 했던 기억도 나요 ㅎㅎ
충하 님은 여기서는 진지 충하라고 불리셨던것 같아요
체육대회도 하고 다양한 활동을 하셔서 많은 경험을 했던거 같아요
저도 진짜 마지막 날은 잊혀지지가 않아요
아침에 오면 아 오늘이 선생님들 마지막 수업이구나 느낌이 확 오더라구요
간다고 공책에다가 포스트잇에 편지를 적어서 주었어요
그때 정말 잊지 못할 장면이죠.
포스트잇에 제 이름 적힌거 보고
"아아 내 이름 알고 계셨구나"라고 생각을 해서 더 눈물 날 뻔했었요
전부 반 애들 이름을 기억했구나 싶더라구요.
정말 책을 읽고
중학교 시절을 기억할수 있어서 좋았고
공감가는 내용도 많아서 즐겁고 술술 읽혔던거 같아요!
이 책은 정말 작가님에게는 잊지 못할 책이 될거 같네요!
" 애들아. 지나고 나니, 성적이 시험이 세상의 모든 것이 아니더라. "
(P.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