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어 죽어도 아이스 아메리카노 - 미련하게 고집스러운 나를 위한 위로
이솜 지음 / 필름(Feelm)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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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어 죽어도 아이스 아메리카노 >


제목처럼 한가지만 고집하는 느낌이 들죠?

에세이 책이고, 나에 관한 이쁜 책이예요.


이솜 작가님 인데 너무 아름다운 이름 같아요.

딱히 소개는 안나와있고

글귀가 적혀 있어요.


사소한 것을 좋아하고

사소한 것에 쉽게 예민해진다.

언제까지고 그러한 것들을 끌어안고 싶다


오늘을 부지런히 채우고 있을

당신을 위해 그리고 나를 위해



목차

1장 얼어죽어도 아이스 아메리카노

2장 지나갈 것은 지나간다

3장 행복은 특별한게 아니야

4장 결국 모든건 괜찮아질 거야


4장으로 이루어 져있습니다.

1장은 나에 대해 알아보자는 느낌이었구

2장은 너무 끌어안안지말고 지나갈것은 다 지나간다는 느낌

3장은 가까운 곳에도 행복은 있다

4장은 다 괜찮아. 괜찮아질 거야. 느낌 입니다.

이건 그냥 제 느낌이예요!


저도 타인에 대해 꽤 많이 생각하는 편이예요

타인이 하면 뭔가 나도 해야하는 느낌도 들고

또 귀가 얇은 편해 속하고 결정장애도 있어서

내가 원해서 하기보다는 남이 해서 하는게 더 많은 것 같기도 하답니다.


책글에 아이가 나와요

아이를 키우고 있으신지는 모르겠지만

글에서는 아이를 키우고 있다는 말로 나와요

보통 아이들을 나으면 다들 하면 안되는것은 안되.안되

이러고 땡깡을 부려도 안되.하잖아요.

물론 나쁜 일은 안되지만, 어린아이는 호기심이 있다보니

이것저것 하고 싶은데 못하게 할 때가 많을꺼 같아요.

저는 생각을 해보는데 저도 어렸을때 땡깡 부리며

해달라는게 분명 있었을 거예요

그런데 지금 나이들고 보면 예전 같지가 않더라구요

말도 조심하게 되고 안되는건 내가 안되는걸 아니까

억지부리지도 않고, 또 그냥 아예 말을 안꺼내게 되니까

어릴때 떙깡이 그리워지기도 하구나 라고 생각을 했어요.


또한 무언가 해보고 싶은면 할수 있다가 아니라 할수있을까? 가 되버리고

그렇게 고민하다가 흐지부지 넘어가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글을 읽고 나에 대한 믿음이 없긴 없구나 생각을 했어요.

활발한 성격도 아니고 그렇다고 나서는 걸 좋아하는 것도 아니고

소소하게 친구 꾸리고 소소하게 조용히 혼자 있는 편을 좋아하니까

타인과의 관계도 어렵고 마음속에 있는 말을 꺼내지 않고

숨기고 혼자서 넘기니 스트레스는 받을 많큼 받고

힘든게 느껴지더라구요.


먼저 할일은 나에 대한 믿음같기.

할수있을까가 아니라 할수 있다고 말하기

그게 제일 중요한거 같아요!


책을 읽고 나에 대해서

타인과의 생각은 뺴버리고 나는 무얼 하고 싶은지

생각하는 기회도 알아갈수 있을 것 같아요!




당신을 믿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당신에게 기댈 수 있기를 바랍니다.

부단히도 오늘을 살아내고 있을 당신을, 나는 믿습니다.


너무 자책하지 말고, 한번쯤은 다 덮어주고 잘했다 칭찬해 주세요.

사실은 포기하지 않고 버티고 있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대견하잖아요.

(P.프롤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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