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마인 소녀를 구하는 자

마인 소녀를 구하는 자 - Goodbye to Fate
니시노 료 지음, 후지 초코 그림, 정은빈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0년 3월

< 마인 소녀를 구하는 자 >

처음으로 라노벨을 신청해본것 같아요.

라노벨을 그렇게 특별히 좋아한다거나 싫어한다거나 그런게 아니라서

신청해봤던 것 같아요.

제목이 마인 소녀를 구하는 자 인데 제목보고

라노벨 느낌이 났었고 약간 판타지 느낌인가? 생각이 들었습니다.

소설과 비슷하지만 라노벨은 라노벨 느낌이 있죠!

쭉쭉 읽을 수 있고 무엇보다 계속 읽을수록

더 재미있어 지고 멈추기 힘들다는 거죠!

등장인물도 소개해주고 있어요

주인공은 위즈, 아론 입니다.

위즈는 용병 청년 이고 아론은 소녀 입니다.

이 둘이 위즈가 아론이 도적 한테 잡혀있는걸 보고

도와주다가 서로 만나게 됩니다.

그러다 아론이 호위를 구한다고 해서 위즈가 어떻게 호위를 해주면서

일어나는 일입니다.

위즈인 죽고마우인 알도 나옵니다.

알은 선택을 받았지만 위즈는 받지 못하였고

그관계도 어쩡쩡 해지기도 하죠.

첨에 위즈가 호위를 거절하는데요

그건 자신이 힘이 없기 때문이었어요 -

그래도 그걸 이겨내고 호위하는 위즈가 좋아지기도 했습니다.

알이 선택을 받았을때,

위즈 엄마가 ' 내 아들이 위즈가 아니라 알이 었으면 좋았을텐데'라는

장면이 나오더라구요

그거보면 진짜 이건 아니지 않나면 그 글만 계속 보고 있던 장면이기도 해요

소녀에게도 숨겨진 이야기가 있었고

점점 뒤로 갈수록 밝혀지게됩니다.

영웅이 되지못한 위즈와 버림받은 소녀 아론이

펄쳐가는 이야기 입니다!

오랜만에 아니 몇년만에 라노벨을 읽어봐서 좋았습니다.

라노벨만의 특별한 느낌이 있어서

뒤로 갈수록 일이 벌어지고 과거가 밝혀지고,

행복해지는 주인공들을 봐서 너무 좋아요!

또한 우수상 수상작이라고 해서

아무 말 없이 읽어봐도 되겠다고 생각했었고,

그 결과 정말 재밌게 읽고 라노벨에 빠지게 될뻔 했네요 -

라노벨을 좋은 점은 중간중간에 일러스트가 있다는 점이예요!

정말 소설과는 다르게 그 장면을 보여주어서 매우 좋았습니다.

라노벨의 내용은 진짜 어디로 튈지 모르게 재밌는 이야기를 담고 있고

다른 라노벨도 읽어보고 싶네요.

" 약해도 괜찮아, 위즈

 나는 당신이 좋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