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죽으면 장례식에 누가 와줄까 (너나들이 리커버 에디션)
김상현 지음 / 필름(Feelm) / 2020년 1월
평점 :
품절


 

 

< 내가 죽으면 장례식에 누가 와줄까 >


과연 당신들이 죽고 나서 장례식에는 누가 와줄꺼 같나요?

제가 인터넷 소설을 고등학교 때 무척 많이 보았습니다.

그 중 한 소설은 주인공이 병에 걸려서 근데 생각해보니

죽고 나서 와줄 친구들이 없는거예요 그래서 학교로 자기 장례식에

와줄 친구들을 구하고 있었던 내용이 갑자기 생각이 납니다.


가끔 누구든지 내가 죽고 나면 누가 장례식에 와줄까?

생각을 한 적인 한 번 이라도 있지 않을까 싶어요.

내가 헛 살지는 않았는지 정말 친한 친구 1명이라도 있는지

정말 소중한 친구 1명이라도 있으면 그 사람의 인생은 성공을 한 것이니까요.


목차는 1장 - 5장 순으로 되어있고 큰 제목 없이 간단한 단편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책은 저에게 정말 많은 공감도 주고

힐링도 줬어요. 말이 너무나 이뻐서 아는 동생에게 공유도 해줬답니다.


작가분은 김상현 님 이십니다.

오래오래 살아남아서,

당신 곁을 끝까지 지켜내고 싶다.

사람 때문에

상처받았지만

사람 덕분에 웃을 수 있었던

어떤 날, 모든 이들을 위해.

라는 소개글이 적혀있습니다.


작가분이 이 책에 담고 싶었던 내용은 딱 3가지 입니다.

첫째, 결국 행복했으면 좋곘다는 것.

둘째, 좋은 사람이 되서 좋은 사람을 곁에 두었으면 한다는 것.

셋째, 결국 사람이라는 것.



처음에 제목을 보고 아 약간 슬픈 내용들을 담고있구나,

아니면 어떤 신성한 새로운 느낌을 줄까 등을 생각하고 펼쳤습니다.

책 내용들은 단편형식의 에세이 였습니다.


생각과는 달랐지만 어떤 에세이 보다 좋았습니다.

전부 내용 하나하나가 소중하고, 무엇보다 정말 사람이여서 할수 있는 것들,

공감이 잘 되었고 정말 그 말을 마무리 하는 아름답고 힐링주고 따뜻하게 해주는 조언 같은 글들

이 책 한권으로 난 얼마나 좋은 소리를 들었는가,

얼마나 힐링되고 좋은 시간이었는가,

힘든 사람들, 현실에 지쳐 있는 사람들

모두가 읽어봐도 좋은 책인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죽음에 대하여에 대해여 생각할 기억가 되었습니다.

책 제목이 만약 달랐더라면, 내 장례식에 누가 와줄까 라는 생각을

하지 않았을 꺼라고 생각해요.

그 말로 나에게 몇명의 친구가 있고 난 어떻게 살아왔고,

인생을 헛 살지 않았구나, 그래도 내 곁에 있는 사람은 있구나 등을

생각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이 책을 읽는 것 만으로도 사랑을 약간 느낄수 있었습니다.

저는 소중한 사람이구나, 날 좋아해주는 사람은 있구나,

정말 행복한 기분이 되었습니다.




너를 사랑해주는 사람이 있다는 걸, 또 누군가의 자랑이자 위로라는 걸, 꼭 기억했으면 한다.

언제나 잘될 것 이라고 믿고, 함부로 뱉은 말에 더는 상처받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 누구도 아닌 너만의 인생을 살아가며, 비교하거나 스스로를 깎아내리지 않았으면 좋겠다.

너만의 색깔을 찾아가며 다른 사람들을 보고 부러워하지 않고

새로운 것들을 계속해서 해 나갔으면 싶다.

새로운 사람들에게 마음을 열 줄 알며 미련을 두지 않았으면 좋겠다.


참 예쁘단다. 널 바라보면 행복해진단다.


(P. 24 - 가끔 이런 말들이 필요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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