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내 남자는 곰

내 남자는 곰
뱅상 부르고 지음, 박정연 옮김 / 진선북스(진선출판사) / 2020년 2월

< 내 남자는 곰 >

정말 정말 미스터리 한 책이예요.

내용은 사랑관련이구 한페이지는 글 한페이지 일러스트로 이루어져 있고

가끔 몇페이지는 일러로만 이루어져있기도 합니다.

여자는 파티에 자주 갑니다.

거기서 곰을 만나죠

그리고 같이 춤을 추고

사랑을 나눕니다.

그러나 곰인 남자는 사라지고 말죠

잊으려고 노력을 해보지만 쉽게 잊혀지지가 않습니다.

그러다 또 파티에 가서 다시 마주하게 됩니다.

다시 춤을 추고 사랑을 나누죠

곰인 남자가 사라지는 걸 보고

미행도 해보다가 전단지를 붙여 찾기도 해보지만

몇년이 지나버리죠.

그러다 다시 몇년이 지나고 나서야

다시 만나 춤을 추면서 이야기는 끝납니다.

정말 미스테리합니다.

사랑을 담은건 알겠는데

어떤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는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지는

춤추고 어떻게 됬을지는

저희들 생각으로 결말을 짓게하는 열린결말로 끝납니다.

정말 신비로운 책이였고

새로운 도전을 본 것 같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