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5호실의 기적
쥘리앵 상드렐 지음, 유민정 옮김 / 달의시간 / 2020년 2월
평점 :
품절


 

 

< 405호실의 기적 >


제목 보자마자 아, 아픔에 관련된 소설이구나

싶어서 바로 신청했습니다.


커리어를 중요시 여기던 워킹맘 델마

열세살 된 아들 루이 의 이야기 입니다.


여전히 분주한 아침

엄마를 만나기 위해 준비하고 나가야합니다.

한달에 한번 있는 날이거든요.


루이를 깨우고 준비 하고 똑같이 나갈려고 하죠.

루이가 엄마에게 무엇을 말 할려고 하지만

회사에서 전화고 오는 바람에 전화를 받고

루이는 불평을 가지고 스케이트보드의 속도를 올리면

가다 미끄러져서 대형 트럭과 부딪치게 되버립니다.


그때 부터 델마의 인생이 바뀌기 시작하죠.


루이는 그냥 엄마랑 간단한 진지하지 않은 아주 간소한 이야기를 하고 싶었을 뿐이었어요.

특히 오늘 같은 평일 아니고 주말인 아침에요.



주위에 변한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하늘은 여전히 맑았다.

손목시계를 보았다.

역시나 깨져 있었다.

금 간 글자판, 꼼짝 않는 시곗바늘.

부동의 중인.

시간은 여전히 10시 32분이었다.

(P. 22)



그러다 어느날 사고 이후 들어가 보지 않았던 루이의 방에 들어가고

거기서 루이가 적어논 나의 기적 노트를 발견하게 됩니다.

그 내용을 볼까 말까 고민하다가 안보고 있다가

그 공책과 마주하게 되고

거기에 적혀있던 루이가 하고 싶었던 일들을

델마와 델마 엄마 가 힘을 합하며

그 일을 이루어 갑니다.



내가 하고픈 것은 단 하나, 노트를 계속 읽는 것 뿐이었다.

페이지를 넘기고, 루이의 비밀스러운 세계를 탐험하고

루이가 가장 해보고 싶어 하는 소중한 경험이 무엇인지 알고 싶었다.

나도 루이의 기적 노트에 등장할지 알고 싶었다.

루이가 꿈꾸는 미래에 나도 들어가 있을까?

(P. 80)



델마의 용감한 도전이 담긴 소설 입니다.

이 과정에서 사랑도 알아가고 델마의 세계가 넓어지고

자신의 생각이 바뀌어 지는 내용을 가지고 있는 소설입니다.


엄마들은 모두 자식 위해서라면 모든 가능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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