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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넌 고마운 사람
배지영 지음 / 은행나무 / 2019년 12월
평점 :

안녕하세요.
여러분에게는 고마운 사람이 있으신가요?
고마워라는 말은 자주 했는데
막상 누구있나 생각해 볼려니까 생각하기 힘들고 어려운거더라구요.
힘들었던 하루 끝에
잠깐 숨 한 번 고를 수 있게,
나지막히 전하는 위로들
힐링되는 시간이었어요.
시/에세이라서 그리 길지 않고 단편단편 있었구
무엇보다 공감이 되는 글이 많았어요.
저랑 공감 코너가 많다고 느꼈습니다.
총 4부로 이루어져있고
2부에 공감가는 길이 많았어요.
지금도 정말 하기 싫거나 서툰 일을 해야 할때는
그 언니의 말을 떠올리곤 해
낙서처럼 심심풀이 삼아 시작해보자고
못하는건 당연하니 주눅들 필요 없다고
그리고 나 자신에게 이렇게 말해
" 괜찮아. 못하는 게 당연하니까. 괜찮아 "
조금 못하면 뭐 어떄요.
시간 지나면 잘 될 수도 있고
잘 안되더라도 즐기면서 하면 되는거죠.
이 책을 읽고 좀더 마음이 편해진거 같고
즐기면서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일도 마친가지로 항상 즐기면서
어짜피 해야하는 일이된
우중충 하는 표정으로 해봤지 힘들 뿐이니까요!
모두 기분 좋게
못하도 괜찮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