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행은 어떻게 질병으로 이어지는가 -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가 신체 건강에 미치는 영향
네이딘 버크 해리스 지음, 정지인 옮김 / 심심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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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네이딘 버그 해리스 님의 책이예요!

심리학자가 아닌 소아의사 입장에서 쓴 거라서 더욱 다르게 느껴질꺼예요!


책의 맨 뒷 표지에 적인 짧은 책의 내용에 대해 나옵니다.


18세 이전에 반복적이고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겪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암에 걸린 가능성 2배

심장질환이 생길 가능성은 2.2배

만성폐쇄성징환에 걸린 가능성은 3.9배

뇌종중을 겪을 가능성은 2.4배

자가면역질환으로 입원할 확률은 2배 높으며,

기대수명은 20년 짧다.


도대체 왜 이런 일이 내게 일어났을까?

이를 바로잡을 방법은 무엇일까?


.

.


⁠험난한 어린 시절을 보냈음에도, 많은 사람이 좋은 성적을 받고 대학에 진학하고 가정을 꾸린다.

그들은 당연히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일들을 해낸다.

역경을 극복하고​ 성공적인 삶을 일군다.

그러나 어느날, 병에 걸린다.

뇌종중으로 쓰러지거나, 페암에 걸리거나, 심장병이 걸리거나, 우울중에 빠진다.

음주나 과식, 흡연처럼 건강을 위협하는 행동도 하지 않았는데 어쩌다 그런 문제가 생긴 것인지 그들은 알지 못한다.​ 

그들이 그런 건간 문제를 과거와 연결 짓는 일은 결코 없다.

이미 과거는 저 뒤에 남겨두고 떠나왔으니 말이다.

( P. 19 )


나는 매일 저녁 공허한 느낌으로 집으로 돌아왔다.

아이들을 돌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었지만 그 정도 노력으로는 해결 근처에도 가지 못했다.

베이뷰는 기저에 어떤 근본적인 질병을 깔고 있었다.

하지만 나는 그것이 정확이 무엇인지 짚어내지 못했고, 디에고 같은 아이들을 볼때마다

백속이 타들어가는 듯한 느낌은 점점 더 심해졌다.

( P. 34 )


베이뷰는 지금 살고있는 도시 이름입니다.

디에고는 병원에 찾아온 한 아이 입니다.

이 아이는 7살 인데 4살의 모습으로 성장이 정지해 키가 크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가 모든 걸 제대로 하고 있다면, 이 지역의 극도로 낮은 기대 수명에 조금이라도

변화가 생겼다는 조짐이 나타났어야 하지 않나?

나의 환자들은 계속해서 높은 발병률을 보이며 진료소를 찾아왔다.

이 환자들이 자라서 어른이 되고, 이들의 아이들이 계속해서 이곳을 찾아올 거라는 생각에 가슴이 내려앉았다.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일들을 모두 챙겨서 했고 극진히 돌보았음에도,

게다가 한 세대 전과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의료 접근성이 좋아졌음에도,

베이뷰의 건강 바늘은 아주 조금 꿈틀었을 뿐이었다.


내가 놓치고 있는게 뭐지?

​.

.

놓치고 있는게 무엇일까요?

왜 조금이라도 조짐이 없을까요.

뭐가 문제인 걸까요.

계속 노력을 해가면 찾으려고 노력합니다.


결국 박사에게 찾아가 도움을 요청하며, 질문을 합니다.

네 살 아동이 당한 성적 학대가 아이의 성장 정지를 초래 할수 있는지 생각하는지 물어보았다.


" 그리 간단히 대답할 수는 없지만, 그래요. 있어요. "

이럴수가. 이제는 정말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건지 알아내야만 해.


강력히 생각을 합니다.


베이뷰 주민들은 평균적인 미국인들보다 스트레스를 경험했다는 점은 사실입니다.

베이뷰 성인들이 어려서 발달의 결정적인 단계들을 거치는 동안 호르몬이 스트레스 용량으로

분비되었다면, 부작용이 어떤것이 있을까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코르티솔과 연관이 있지 않은가를 알게 됩니다.

매일 폭력과 불안정한 거주라는 위험을 공기처럼 들어마시며 사는 삶이 취약한 건강과,

또 잠재적으로는 그 원인과도 연관되어 있을 가능성은 없을까?


코르티솔은 스트레스과 연관있는 호로몬의 일종입니다.


여기서 부정적 아동기 경험 줄여서 ACE라는 용어의 정보를 알아봅시다.

18세 이전의 기준으로


1. 정서적 학대 (반복적)

2. 신체적 학대 (반복적)

3. 성적 학대 (접촉)

4. 신체적 방임

5. 정서적 방임

6. 가정 내 약믈남용

- 알코올중독자나 약물냠용 문제가 있는 사람과 함께 거주

7. 가정 내 정신질환

- 우울증이나 정신질환으로 앓은 사람 또는 자살 시도한 사람과 함께 거주

8. 어머니가 폭력을 당함

9. 부모의 이혼 또는 별거

10. 가정 내 범죄행위

- 가족 중 투옥된 사람이 있는 경우


하나당 1점으로 계산되고 가장 높은 점수는 10점 입니다.

여기서 건강상태와 ACE 지수가 상관관계를 보인다는 사실을 알게됩니다.


첫째, 그들은 아동기의 부정적 경험이 놀랍도록 흔하다.

둘째, 아동기의 부정적 경험과 나쁜 건강 상태 사이에 용량-반응 관계가 있을음 발견.


나는 아동기에 겪은 학대, 방임, 스트레스와 이후 평생 지속되는 신체변화, 손상 사이에 의학적 관계가

존재하는지에 관한 질문에 마침내 답을 할 수 있었다.

납이 아니었다. 유독성 폐기물도 아니었다. 심지어 가난 그 자체도 아니었다.

아동기에 겪은 불행이었다. 바로 그것이 사람들을 병들게 하고 있었다.


.

.


스트레스의 반응은 3가지가 있습니다.


* 긍적적 스트레스 반응

건강한 발달의 정상적이고 필수적인 요소


* 힘들지만 견딜 수 있는 스트레스 반응

사랑하는 사람을 잃는 일이나 자연재해, 끔직한 부상 같은 더욱 심각하고

지속적인 고난을 격었을때


* 유독성 스트레스 반응

아이가 신체적 학대나 정서 학대, 방임, 양육자의 약물냠용 또는 정신질환,

폭력, 심각한 경제적 곤란으로 인한 부담 축적 등


유독성 스트레스 질환이 바로 해당되는 것 입니다.

이렇게 계속 노력하고 연구함으로서

이야기는 진행됩니다.


여러분은 이런 생각을 해보신적이 있었나요?

저는 상상도 못했습니다.

저의 ACE지수는 0으로 이런 상상은 하지도 못하였습니다.

어랄적 스트레스로 어른이 되서 영향을 미친다니,

그것도 아무 위험요소도 없는데, 흡연도 음주도 안하시는데 병에 걸린다고 합니다.


이 책을 통해 오랜만에 심란한 생각을 해볼 수 있었습니다.

어떻게 됬을지는 책을 통해 알아보세요><


이책은 보다시피 은근 아주 조금 의학용어가 조금 나오기도 합니다.

하지만 적절한 예를 들어 설명해주고 이해시켜 줄려고 합니다.

이럴때 고등학교 간호학과 나온게 효과가 있네요!


스트레스는 정말 어쩔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잊어볼려고 해도 머리로는 기억하고 있고 만약 또 다시 그 상황이 오면

회피하게 마련입니다. 스트레스를 안받도록 노력하고

좋아하는 취미나 여러가지 일을 도전해봄으로써 모두모두 이겨내 보아요!!

어릴떄 행복한 일로 가득 차게 만들어줘야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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