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다,시

다시 - 삶을 위로하는 시를 읽고, 쓰고, 가슴에 새기다 ㅣ 감성필사
윤동주 61인의 시인 지음, 배정애 캘리그라피 / 북로그컴퍼니 / 2018년 8월

책의 이름은 다,시

저는 시를 잊은 나에게를 읽었기 때문에 다,시도 읽어보고 싶어서 신청했습니다.

마찬가지로 표지가 너무 홀로로 되어있고 사이즈도 그렇게 크지 않아

가방에 쏙 들어갑니다.

쓱쓱 넘기다가 우연히 서시라는 제목의 시를 보게되었는데,

순간 서시라는 노래가 생각나서 찍어보았습니다.

책이 왼쪽에는 시 오른쪽에는 그 시를 한번 적어볼수 있게 되있는데

그 중에 몇개는 위의 사진처럼 캘리는 시 내용의 핵심(?) 글이 적혀있는데

저는 너무 마음에 들어서 찍어보았습니다.

저는 은근 슬픈 시나 슬픈 노래들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쭉쭉 읽다가 유난히 마음에 닿아오는 시 문구가 있어서 찍어 보았습니다.

" 가난하다고 해서 왜 모르겠는가 "

" 가난하기 떄문에 이것들을 "

" 이 모든것을 버려야 한다는 것을 "

한밤중 이상하게 설레는 가슴도

사랑에 아파 떨구는 눈물도

무심함에 상처받은 마음도

어찌할 수 없는 그리움도

시와 함께라면

조금은 괜찮아질지도 모릅니다.

다,시 라는 감성필사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