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가 빨간 쇠물닭아 물들숲 그림책 17
이영득 지음, 권정선 그림, 김나현 기획 / 비룡소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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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물닭? ?

 

책을 읽어내려가기전에 네이버 검색을 먼저 한 그림책^^

 

아하~쇠물닭이 이렇게 생겼구나! 줄은 이런 식물이구나!

 

! 그럼 가장 기본적인 의문이 풀렸으니그램책을 한번 읽어 볼까나~~

 

 

쇠물닭은 줄숲에 안전하게 알을 품을 수 있는 둥지를 만들고,

 

엄마아빠 쇠물닭이 번갈아 알을 품어 스무여날이 지나면 알이 깨어나고

 

먹이는 무엇이고, 천적은 어떤 것인지....

 

쇠물닭이라는 이름조차 생소했던 나에게 이리도 쉽고 정겹게 쇠물닭의 한살이를 풀어내주다니...

 

이 책을 읽은 이들은 아마도 나처럼 당장 쇠물닭을 만나러 늪으로 달려가고 싶지 않을까싶다.

 

쇠물닭아~너희도 우리처럼 귀한 생명이었구나!

 

너희네 삶도 우리네 삶과 별반 다르지 않구나!

 

그동안 살아내느라 애섰다 쇠물닭아~

앞으로 태풍이 올때면 나는 우리 인간의 안위뿐만 아니라 쇠물닭이 안전한 곳으로 이동했는지도 걱정되지 싶다.

 

쇠물닭의 한살이를 화려한 칼라 사진으로 담아낼 수도 있었을테지만, 소박한 그림으로 담아낸 책이라 그런지 한장 한장 넘길 때마다 더 귀하고 정겹게 느껴진다.

 

이 그림책이 우리 어른들과 아이들을 자연으로 더 많이 불러내는 그램책이 되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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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가 빨간 쇠물닭아 물들숲 그림책 17
이영득 지음, 권정선 그림, 김나현 기획 / 비룡소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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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가 빨간 쇠물닭아! 너희네 삶도 우리네 삶과 크게 다르지 않구나!
태풍이 올 때면 나는 쇠물닭의 안위도 걱정이 될 것 같다. 살아내느라 애섰다 쇠물닭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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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꽃 이야기 도감
이영득 지음 / 황소걸음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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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활짝 핀 목련을 가리키며 “애들아 이 꽃 이름이 뭘까?”라고 물으니,

“자신 있게 개나리요”란다.

그 말은 개나리도 어쩜 정확히 모른다는 이야기겠지ㅠㅠㅠ

학교, 학원을 오가며 바쁜 일상에 내몰리는 학생들에게 식물은 더 이상 관심의 대상이 아닌듯하다.

4학년 ‘식물의 한 살이’ 단원을 재구성하면서 이 단원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다양한 식물들에 관심을 가지게 하고 싶어서 수시로 학교 화단으로 나갔다.

“선생님 저도 애기똥풀 본 적 있어요. 근데 냄새도 애기똥 냄새가 나요?”

“우리 아파트 화단에도 제비꽃이 많아요”

“지난번 할머니댁에 갔는데, 도깨비바늘이 옷에 붙어서 떼어내느라고 혼났어요”

 

누가 우리 아이들이 나무에, 풀꽃에 관심이 없다고 말했던가?

기회만 주면, 시간만 주면 이리도 재잘재잘 궁금한 것도 많고, 알고 싶은 것도 많은데...

 

‘좋아하는 일을 하는 데만 그치지 마세요.

다른 사람들도 그 일을 사랑하게 만드세요‘

-서승한 시네마 콘서트 ‘내가 좋아하는 것들 중에서-

 

이 글귀처럼 내가 좋아하는 나무, 풀꽃 나만 좋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우리 아이들도 사랑하게 하고 싶었다.

제대로 지도하고 싶어서 구입한 책이 ‘나무이야기 도감’과 ‘풀꽃이야기 도감’이다.

교사가 먼저 제대로 알아야 하기에....

 

도감?

또 꽃에 대한 이론적인 내용만 가득하겠지!라는 선입견은 기우였다.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친숙한 꽃들에 작가의 삶이 더해져

공감하며 쉽게 읽을 수 있는 장점이 있었다.

작가가 직접 찍은 사진 하나하나 색채감이 엄청 뛰어나고

날짜별로 찍은 사진들이 실려 있어 시기별로 비교할 수 있어서 좋았다.

 

무엇보다 좋은 건, 풀꽃 대부분이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풀꽃이라는 점이다.

내 삶과 가까이 있는 풀꽃들과의 만남~

설레지 않으세요?

그 설렘을 맛보고 싶으신 분들께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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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꽃 이야기 도감
이영득 지음 / 황소걸음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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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친숙한 꽃들에 작가의 삶이 더해져
공감하며 쉽게 읽을 수 있는 장점이 있었다.
작가가 직접 찍은 사진 하나하나 색채감이 엄청 뛰어나고
날짜별로 찍은 사진들이 실려 있어 시기별로 비교할 수 있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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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이야기 도감
이영득 지음 / 황소걸음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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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감?

또 나무에 대한 이론적인 내용만 가득하겠지!라는 선입견은 기우였다.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친숙한 나무들에 작가의 삶이 더해져

공감하며 쉽게 읽을 수 있는 장점이 있었다.

 

저학년 즐거운 생활 수업 ‘봄에 볼 수 있는 식물들’ ‘여름에 볼 수 있는 식물들’

수업을 하면서 아이들을 데리고 학교화단으로 나갔다.

손에는 나무 이야기 도감을 들고....

 

“애들아~목련이 왜 목련일까?”

“애들아~지금 운동장 가득 하얗게 피어 있는 산딸나무 보이지? 산딸나무는 말이야.....”

내가 책에서 공부한 내용을 내 지식인양 풀어 놓으면

아이들은 우리 선생님이 나무박사라도 된 듯 귀를 쫑긋하고 집중을 한다.

그 모습이 얼마나 사랑스러운지....

 

“선생님은 어떻게 나무에 대해 이렇게 많이 알아요?”

“선생님도 이 책 ‘나무이야기도감’으로 공부를 했지”

 

‘좋아하는 일을 하는데만 그치지 마세요.

다른 사람들도 그 일을 사랑하게 만드세요‘

-서승한 시네마 콘서트 ‘내가 좋아하는 것들 중에서-

 

이 글귀처럼 내가 좋아하는 나무, 나만 좋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우리 아이들도 사랑하게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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