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희경이 돌아왔다!! 7년만이라니, 사실 그동안 김애란, 조남주, 최은영, 정세랑 ... 저마다 다른 빛을 가진 작가들이 새로 등장해 사실 내가 은희경을 기다리고 있었다는 것도 몰랐지만,신간 소식을 보고 내 오랜 기다림을 알아챘다.스무살 처음 만났던 '마이너리그'부터사회생활을 시작할 무렵에는 '아름다움이 나를 멸시한다'가외로움에 대해 어렴풋이 느낄 때에 '태연한 인생'을은희경은 필요한 순간마다 필요한 글을 내놓아 나를 보듬었다.그리고 7년 만에 '빛의 과거'로 다시 날 찾아온 은희경.이 책은 나의 지난 삶을 애틋하게 돌아보게 한다.(물론 이야기 속 배경은 내가 태어나기도 훨씬 전이지만)모두들 이 책을 통해 저마다의 빛의 과거와 만나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