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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깡통 집 ㅣ 햇살어린이 48
김송순 지음, 유연경 그림 / 현북스 / 2017년 11월
평점 :
어린 시절 추억들을 가지고 살아간다고 하는데
그런 추억에 힘들어하는 아이들이 있지만
그 추억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어두운 현실에서 희망이 보이는 책
햇살어린이
아빠의 깡통집
현북스
책을 보면서
작가가 궁금했기는 오랜만인 것 같아요!
뭔가 시골스러운 느낌이 물씬!
제가 좋아하는 마인드를 가진 작가라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익살스러운 표정의 찬우!
그리고 내용의 스토리를 이어가는 차례를 보면서..
책이 너무 재미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드는 거예요!!
내 생각이 맞았어요!
점점 더 내용이 흥미진진...
어두운 과거가 있었다 하더라도 괜찮다고..
충분히 괜찮다고...
생각이 드는 이야기!
찬우는 평범하지 않는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로
힘든 기억을 가지고 살아가는 아이인데요!
아이의 평범하지 않는 힘든 일상들이 모여서
찬우는 점점 더 고립되면서 어두운 것과 노랑머리 아이에게서 괴롭힘을 당한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어요!
아주 작은 새끼 오리들을 볼 때도 노랑머리의 기억이 떠올라 괴로워하는
마음이 여린 아이랍니다
하지만 방학 동안 아빠와 함께 지내면서
환경에 익숙해지고
친구 선우를 만나서 서서히 치유되면서!!
찬우는 점점 주변을 돌아보게 되고 현실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되네요
우리 주변에는 이런 아이들이 정말 많은 것 같아요!
우리 아이들이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기를 바라면서
점점 더 좋은 것을 접하면서 이쁜 마음으로 커가기를 바라는 맘이 있지만
작은 학교 그 속에서도 부모 없이 살아가는 아이들이 있어서
참 맘이 아파요!
그렇게 마음 아픈 아이들이 힘들지 않게 보호받지 못하고 지내지 않기를 바라는 맘
그 맘으로 우리 아이들에게 다가가고 싶어요!
우리 아이들!
찬우와 같이 힘든 기억들을 덮을 수 있는
든든한 부모가.. 이웃이 되도록 다짐을 하고 또 해야겠어요